총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 답안지를 보고...
총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 답안지를 보고...
  • KMC뉴스
  • 승인 2012.07.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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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가 되겠습니다.’
“모든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 2:14)는 말씀대로 “우리는 그 동안의 일들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체의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제29회 총회 시 감리교회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 중에서)

제29회 총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가 7월 18일 열려 13개 유권해석 의뢰건 해석을 5시 30여분 걸려 내렸다. 그런데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보고 후 왜 파도가 수그러지지를 않나? 어째서 만인이 공감될 해석에 이르지를 못하고 있나? 장정 제4편 의회법 제11장 제6절 장정유권해석위원회【457】제163조(직무) 총회가 의뢰하는 감리회 장정, 행정의 시행규칙 및 의사진행에 관하여 유권해석을 한다. 를 넘어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주관성이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장정 및 선거관리규정(세칙) 그리고 법원판결이 상충된 가운데 선거가 진행되어야 할 입장에 선 조대현 장로의 고충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제29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가 순조롭게 치러지는 일 만큼 시급한 것은, 물려있는 입법의회 수순이 잘 풀린 가운데 선거가 장정과 선거관리규정(세칙),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해석과 부합되는 정도에서 실시되어야 하기에 책임을 통감할 수 밖에 없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수행 말년, 제28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무효 및 재선거무효 그리고 제29회 감독선거 일부 파쟁에서 확인된 상심은 컸다고 생각한다. 또 순수한 봉사심에서 출발한 6월 5일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수긍부터 보여준 감리교회 안팎의 부패와 흙탕물에 떠내려가고 있는 것과 같은 직시는 깊은 고뇌에 빠지게 하였다고 여겨진다. 낮이면 의의 판단을 모으려니 속이 타고, 밤이면 정사를 확정지으려고 기도로 싸우며 뜬 밤을 새우는 진정을 이해 할 사람은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조대현 선거관리위원이야말로 감리교회의 정상화를 위하여 감리교회 장정과 장정유권해석 재 판명, 선거관리위원회 시행세칙(규정)의 쟁점규명, 입법의회 시 개정할 범위(헌법, 일반법)와 개최 일정 등을 면밀히 진단, 복안을 괘도화하여 임명권자에게 상신하고 표명할 상황에 거의 가까웠다고 보는데 조대현 장로는 어떻게 할까?

‘어려운 때는 진정으로 능력을 갖춘 자를 찾는다.’

2012. 7. 22
서대문교회 이주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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