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4일
신학교 편입 동기...
송양현전도사.
귀한 선물을 이곳 먼 필리핀 땅에 보내왔다.
한국에서는 특별한것 같지 않지만 이곳 선교지에서는 귀한 물건들이다.
유치원 화장실에서 사용할 슬리퍼..
이곳에서 구경하기도 먹기도 힘든 한국 쌀...
한국 상표가 있는 아이들 과자..
우리 가족들을 위한 신발들
그리고
생필품들
막내를 위한 구형 피코(아직 성능 테스트 무)
너무나 감사하다.
이 사랑의 빚을 언제쯤
퉁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곳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시시때때로 사랑의 교회와 송전도사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는 일이
나의 최선일것이다.
한달 한달 살아가는 월세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것 챙기기보다.
작은것 쪼개여 나누는 삶을 사는 나의 동기를 존경한다.
하늘 아버지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하길 기도한다.
고맙다 양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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