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교회(담임목사 최상훈) 베트남 단기 의료선교팀(팀장 이미란 목사)은 11.21(목) 베트남 다낭시의 인근지역인 디엔 프억현 다기능회관에서 107명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사역과 고엽제 피해자 6가정을 심방하였고, 디엔반 현 퐁트촌 퐁트교회(담임목사 도반찌)에서 7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성경학교 사역(말씀나라, 만들기, 요리마당, 놀이마당)을 감당하였다.
의료선교 2일차는 디엔 프억현의 적십자가 초청한 107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2개 팀, 치과의 진료와 함께 그 결과에 따라 약이 처방되었다. 진료팀은 베트남 현지 의사 1명, 다낭 시 의료선교팀(내과, 안과, 치간호사)과 화양교회-베트남 단기 의료선교팀(이비인후과, 치과)의 협업으로 실시되었다. 초청된 주민들은 정하여 진 순서에 따라서 진료가 진행되었으며, 안과 질환을 않고 이는 환자가 약 7-8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노안이 진행된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과에서는 환자에 맞는 돋보기를 증정하였다. 이번 의료선교에서 아쉬웠던 부문은 진료를 받기위하여 오신 분들 대부분(약 80여 %)이 노령으로 인하여 호소하는 목, 어깨, 손목, 무릎, 다리 등의 통증에 대하여 진료 받기를 원하였으나 통증크리닉과가 준비되지 않아 치료하여 주지 못한 것이다.
또한 고엽제 피해 6 가정을 방문하고 기도와 함께 적십자를 통한 격려금, 선물을 제공하면서 위로하고 필요를 채워주었다. 고엽제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한 제초제”이다. 베트남 전쟁에서 살포된 고엽제-에이전트 오랜지에는 다이옥신이라는 화학적 불순물이 섞어있는데, 이것은 유전자(DNA)를 변형 시킬뿐만 아니라 이 독소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10년~25년이 지난 후에도 각종 암과 신경계 손상을 일으키며, 기형을 유발하고, 독성이 유전되어 2세-3세 까지도 피해를 끼친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엽제에 노출된 자들과 그 후세(특히 베트남과 대한민국)에게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1923년 창립하여 96년의 전통을 지닌 아주 역사가 깊은 교회로 성인 360여 명의 성도와 교회학교 학생이 100여명이 소속되어 있는 디엔반 현 퐁트촌 퐁트교회(담임목사 도반찌)에서의 성경학교 사역은 참석한 아동을 나이별로 4그룹으로 나누어 4개 프로그램(말씀나라, 만들기, 요리마당, 놀이마당)을 모두 체험하게 진행되었는데
첫째로 말씀나라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심으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아동을 위한 “예수님 영접기도”로 진행되었고,
둘째로 만들기 놀이는 준비된 인형에 옷을 입히고 머리를 붙이며, 눈과 코와 입을 그려 넣어 자기모습을 완성시키는 게임이고,
셋째로 요리마당은 플라스틱 컵에 준비된 과자와 빵을 적당히 넣어 원하는 요리를 완성시키는 게임
넷째로 놀이마당 참석한 아동을 2개 반으로 편성하여 판 뒤집기와 구원열차와 과자 따먹기를 통하여 승자를 가리는 게임으로 진행되어 이 놀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다.
모든 게임을 마치고 최상훈 목사(화양교회 다임)는 우리들이 여기 온 목적은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왔으며 선물도 가지고 왔다.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 보다 더 여러분을 사랑하여서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사랑을 보여 주셨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주로 믿기만 하면 슬픔도, 고통도, 질병도 없는 천국을 들어 갈수가 있다. 천국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그리도 밖에 없음을 강조하였고, 선발된 10명의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격려하였으며 참여한 모든 아동과 어른들에게도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였다.
최형란 청년은 선물을 받고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아동들이 예배당을 나아가 밖으로 펴져 나아갈 때 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에 주님의 복음의 빛이 비추어져 앞으로 30, 60, 100배의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음을 고백하면서 모든 것을 주님이 하셨습니다. 라고 감사하였다는 간증을 하면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