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임원 선출 정말 개혁과 투명성 보장인가?
본부 임원 선출 정말 개혁과 투명성 보장인가?
  • 송양현
  • 승인 2018.12.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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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구 감독회장 이례적으로 보도자료 발표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은 본부 임원선출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3일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18일 선교국위원회, 20일 사무국 유지재단이사회, 21일 교육국 위원회, 사회평신도국 위원회, 26일 도서출판 KMC이사회, 27일 총실위(연수원장선출) 등을 열고 각국 총무, 원장 및 사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2월 6일 오후 5시 우체국 소인까지 인정해준다고 밝힌 만큼 국내가 아닌 해외 우편접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13일 서류심사 이후에라도 해외에서 우편물이 도착하면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지만, 해당 당사자가 낙선했을 경우 불공정함을 문제 삼을 경우 소송 혹은 특정인사 특혜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각 부서에 몇 명이 등록했는지 공개하지 않아 개혁을 위한 공채에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공개채용 형태의 본부 임원선출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부정 혹은 특정인사 밀어주기가 발견될 경우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본부 개혁이 아니라 본부 소송만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 속에 진행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특정 부서에 감독회장이 특정인을 지목했다는 소문뿐 아니라 여러 괴소문들이 나오고 있어 본부의 투명하고 계획 있는 진행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드러났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여러 소문들로 인해 보도자료 전문을 수정없이 사진파일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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