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2차 종교재판 번지나?? 표절은??
감신대, 2차 종교재판 번지나?? 표절은??
  • 송양현
  • 승인 2018.11.05 07: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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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가 연일 교수들간의 대자보가 붙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교수연합회(회장 이성민 교수) 측에서는 지난 6월경 KMC뉴스에서 다룬 기사 내용(아래 관련기사보기 참고) 중 한가지를 문제삼아 학내에 대자보를 게시한 것이 확인됐다.

학내 게시된 대자보에는 10월 25일 구약학 L교수의 수업에 대해 문제를 삼았고 신학 공개 토론회를 하자는 제의까지 했다. 교수연합회는 10월 30일 종교개혁일에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으나 10월 30일 당사자 L교수는 반박 대자보를 붙이고 일방적으로 날짜를 정해 통보한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한편, 협의하에 언제든 공개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러한 논란에 일부에서는 아직도 교수협의회와, 교수평의회 파벌이 존재한다며 학교내에 교수들의 논문 표절문제로 인해 자신들의 세력을 지키거나 상대방 세력을 공격하려는 행위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표절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으나 이번 교수연합회 대자보에는 표절문제를 지적하지 않았고, 현재 표절 문제 중 어느 문제 하나 확실하게 마무리 된 사건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파벌 싸움은 학교와 교수들에 대한 신뢰도를 또 한번 땅으로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번 대자보를 통해 신학검증 논란까지 발생하면서 종교재판이라는 아픔을 갖고 있는 감신대에 다시 한번 종교재판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그러면서도 일부에서는 이번 기회에 표절과 기독교신앙에 대한 전체적인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신학토론회를 찬성하는 입장으로 양분되고 있고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럼에도 어느 누구 하나 현재 감신대 문제에 대한 책임 통감 없이 진영논리에 갖혀 싸움만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현장 목회자들은 감신대가 목회자를 양성하는 직영신학대학교로써의 자질 점검도 필요하다며 교리와 장정에서 정한 3개 신학대학 통합문제와 기간이 임박한 맞큼 교단차원에서 대대적인 통폐합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교단직영신학대학교로써 목회자와 교단에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 교수들의 문제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강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10월 25일자 교수연합회 대자보
10월 25일자 교수연합회 대자보
10월 25일자 교수연합회 대자보
10월 25일자 교수연합회 대자보
10월 25일자 교수연합회 대자보
10월 25일자 교수연합회 대자보
10월 25일자 교수연합회 대자보
10월 25일자 교수연합회 대자보
10월 30일 L교수의 반박 대자보
10월 30일 L교수의 반박 대자보
교수연합회의 10월 30일 수정대자보
교수연합회의 10월 30일 수정대자보
교수연합회의 10월 30일 수정대자보
교수연합회의 10월 30일 수정대자보
교수연합회의 10월 30일 수정대자보
교수연합회의 10월 30일 수정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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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2018-11-05 18:02:20
출교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