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展望, prospect)
전망(展望, prospect)
  • KMC뉴스
  • 승인 2011.12.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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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신34:1)
 
이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연말이 되면 대개 사람들은 뒤를 돌아보며 회한에 젖습니다. 잔뜩 후회만 하고 한숨만 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로 인생을 사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항상 뒤를 돌아다보고 후회하는 사람은 결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뒤엣것은 잊어버리고 앞엣것을 바라보며 희망을 가지고 달려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입니다.
 
심리학자들이 실험을 했습니다. 독안에 쥐를 집어넣고 빛을 완전히 차단했을 때 쥐는 3분밖에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빛을 계속 비춰주니 36시간이나 생존했습니다. 캄캄한 독안에서 3분만에 죽은 쥐는 체력이 쇠하여 죽은 것이 아니라 절망하여 죽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결론이었습니다. 브리즈니츠 박사는 “인간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어려울 때가 아니라 희망이 없을 때”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 처해 있는 환경이 편하냐 어려우냐는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앞으로의 전망이 밝으냐 어두우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아무리 어려워도 앞으로의 전망이 희망적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 아무리 편한 환경에 있지만 앞으로의 전망이 어둡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의 장래는 항상 희망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항상 믿음, 소망, 사랑입니다. 우리 신앙에는 절망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절망은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모세는 12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느보산의 비스가 정상에 올라오게 해서 요단강 건너편의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모세의 눈에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새 시대를 여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주역은 여호수아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서 사람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이 중단되는 일은 없습니다.
 
모세는 비스가 산 정상에 올라 멀리서 가나안 땅을 바라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신 땅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니 이미 이루어진 것과 같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미래를 보는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야하시는 성도 여러분의 전망이 믿음 안에서 밝고 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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