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기실장 두 명인가? 투명인가?
행기실장 두 명인가? 투명인가?
  • 송양현
  • 승인 2018.08.27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근 목사, 내가 행정기획실장 기자회견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행정기획실이 두 명의 행정기획실장으로 인해 감리교회가 갈라져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 박영근 목사

 

오늘(27일) 오후 2시 30분 박영근 목사는 행정기획실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총회특별재판에 의해 자격없음이 판결 나고 이후에 자신의 직위해제가 추가 3개월 연장 됐기에 이는 불법이며 자신은 오늘부터 정상출근을 통해 행정 복원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철 직무대행이 사회법에 총특재판결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자기 스스로 총특재 판결을 인정한 것이라며 현재 자리에서 물러나고 해당 재판 판결을 통해 지위가 판가름 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감리교회는 행정 공백이며, 행정기획실의 총 책임결제는 본인임을 확인하며 총회실행위원회 소집공문을 당일 발송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상황에 직면하자 가장 당황한 것은 본부 직원들로 두 명의 행정기획실장 체제에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이철 직무대행측은 박영근 목사에 대해 투명인간과 같이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이날 발표한 박영근 목사가 행정기획실장의 입장으로 발표현 입장문 전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