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동성애 미화 자제해야
공영방송, 동성애 미화 자제해야
  • KMC뉴스
  • 승인 2011.08.19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총, KBS 드라마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에 대해 유감 표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최근 여성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KBS ‘드라마 스페셜 -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한기총은 최근 KBS에 발송한 서신을 통해 “이번 드라마는 부분적으로 동성애를 표현하던 기존 드라마와는 달리 여성 동성애 자체를 주 내용으로 삼고 있어 동성애를 미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영방송인 KBS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방송은 잘못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특히 드라마 내용 중 여고생의 등장 등은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기총은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성적 정체성 형성 과정에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수 인권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보편적 가치가 존중되지 않는 것은 사회 질서 유지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추후 동성애 관련 프로그램 편성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