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진 피해 감리사 편지
멕시코 강진 피해 감리사 편지
  • KMC뉴스
  • 승인 2017.09.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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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강해 피해 중심에 있는 하나교회와 연락 어려워

하나님, 멕시코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소서!

이미 언론을 통해 주지하고 계신바와 같이 멕시코에서는 지난 9월 7일 98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8.1의 치아파스주 지진 피해가 미처 수습도 되기 전, 19일에 또다시 7.1의 대형 지진이 닥쳐 이미 사망자만 200명을 훨씬 넘겼고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

특별히 멕시코 시티, 푸에블라, 몰렐로스라는 지역은 건물이 무너지고, 외벽들이 갈라져서 지금은 타 지역으로 이주한 이재민이 수천에 이릅니다. 정밀검사를 마쳐야만 다시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말에 많은 멕시칸들은 지금 망연자실 그 자체입니다. (이 와중에 이런 집들을 터는 도둑, 강도들이 활개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경이 합동하여 민간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계속 건물 잔해에서 사망/사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난의 중심지역에 저희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연회 멕시코 지방의 하나교회가 있습니다. 많은 교인들의 주택이 파괴되었으나 믿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돌보며, 함께 모여 중보 기도하며 어려움을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습니다. 이에 이미 멕시코 지방도 기도하며, 복구와 구제를 할 수 있을 때를 대비해서 바자회와 특별 구제헌금 기간(10월1일)을 정하였습니다. 물론 미주 자치 연회의 감독님 이하 실행위원회에서 이를 돕기로 하였고, 10월 9일 박효성 감독님께서 직접 오셔서 피해지역을 살피고, 미주에서 모아진 선교비를 전달해 주실 예정이십니다. 하지만 그 피해가 너무 어마어마해 기독교 대한감리회의 도움의 필요합니다. 먼저는 애타는 마음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형제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아울러 구제를 손길을 통해 멕시코가 이번 난관을 복음으로 변화되는 큰 역사가 있기를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46:1-3

멕시코지방 서정현 감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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