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과 성도의 바른 자세와 생활(딛3:1-7)
제50과 성도의 바른 자세와 생활(딛3:1-7)
  • 주성호
  • 승인 2016.12.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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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송요절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가기를 예비하게 하며(1절)

2. 본문요약
성도가 해야 할 선한 행실에 대한 교훈의 권면이다. 성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관용과 온유와 선한 일 행하기 등으로 선행을 나타내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우리에게 관용과 자비와 사랑으로 본을 보이시고 또한 풍성한 은혜와 은사를 부어주셨기 때문이다.

3. 내용분해
1) 성도의 바른 생활(1-3)
① 성도의 구체적인 생활(1-2):
성도는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또한 아무도 훼방하지 말고 다투지 말고 관용하며 범사에 모든 사람에게 온유함을 나타내어야 한다.
② 성도가 되기 전의 모습(3): 성도가 되기 전은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하던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나아가 가증스러운 자요 서로 미워한 자였다. 이것은 바로 죄인 된 모습으로 살아왔음을 언급하는 것이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함(4-7)
① 성령으로 풍성하게 하심(4-5):
비록 우리가 죄인 된 상태에 있었지만 우리구주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사람 사랑하심을 나태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던 것이다.
②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가 되게 하심(6-7): 또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희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성도를 사랑 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심을 보여주는 증표가 되는 것이다.

4. 단어연구
1) 정사와 권세 잡은 자에게(1):
이 말은 개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통치권 즉 입법, 사법, 행정 등을 총칭하는 통치 세력을 가리킨다. 바울은 국가의 통치 권력이 하나님에 의해 부여된 것임을 말했다(롬13:1-7).
2) 어리석은 자요(3): 이 말은 원어적으로는 상실 된 자 즉 지각이 없거나 뒤떨어진 자를 의미한다. 여기서 지각이란 영적인 지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능력 즉 신앙을 가리킨다. 따라서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적인 무지를 지닌 자임을 알 수 있다.
3) 긍휼하심을(5): 하나님의 속성을 가리키는 이 말은 상대에 대한 무한한 동정과 자비, 사랑 등을 포한하고 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원수 된 인간을 향한 사랑을 통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즉 죄인을 무한히 용서하시고 구원을 주시며 나아가 자녀로 삼아주시는 사랑이 그것이다.
4) 후사가(7): 후사는 문자적으로는 아비의 재산이나 권위를 상속받을 자격을 가진 큰 아들을 의미한다. 여기서의 후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신다는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5질문
1) 바울은 누구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라고 권면하고 있는가?(1)

2) 성도가 되기 전의 나의 상태는 어떠했는가?(3)

3) 우리는 무엇으로 구원을 받았는가?(5)

4) 하나님은 우리를 영생의 소망을 따라 무엇이 되도록 하시는가?(7)

6. 의미
성도가 바른 생활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과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의로운 행위에 의지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만이 성도를 영원한 소망과 결부시켜 바르고 참된 생활을 하게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후사로서 손색함이 없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7. 적용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날마다 성령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해야 한다. 이것은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위하기 때문이다. 풍성한 은혜 안에 거하도록 무시로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는 생활을 잃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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