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 목사, 이하 외국인복지관)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정다감축제를 개최했다. 6월 18일(토) 11시 ~ 4시까지 목원대 채플과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 시집을 왔지만 집안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3커플의 합동결혼식과 다문화가족 운동회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국인복지관 김봉구 관장은 “이번 다정다감축제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필리핀, 우즈벡 이주여성들과 다문화가정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합동결혼식이었다. 또한 다문화가족 운동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된 기쁘고 감사한 날이였다”고 말했다.

다정한 결혼식과 다감한 운동회 “다정다감축제”는 리안웨딩/메이크업(한승희 대표), 박시연웨딩(진영민 감독), 벤자롱골드스파(최미경 원장), 스튜디오 포즈(김성재 대표), 샬롱드보떼(김훈식 대표), 이지플라워(차귀금 대표), 크로스웍(김대온 대표), 한화타임월드(황용기 대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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