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대전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꼭 키워주어야 된다고 강조하는 영어 알파벳 c 로 시작하는 4 단어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도 한번 많은 사람들의 입에 화자 되었던 것인데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복하거나 성공하고 싶다면 꼭 지녀야 되는 4가지 단어입니다.
무엇일까요?
학습전략 4C는
도전하기(Challenge), 관리하기(Control), 집중하기(Concentration), 노력하기(Contiue)입니다.
도전정신이 있느냐?
관리능력이 있느냐? 시간관리, 재물관리, 친구관리, 비젼관리, 업무관리 능력이 있느냐?
집중력이 있느냐?
지속적인 노력이 있느냐?
어쩌면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과도 통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용기, 절제, 집중력, 성실함을 이야기합니다.
이중에 집중력을 집중해서 생각해 볼려고 합니다.
한 통계자료를 보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수면의 부족, 열정의 부족, 부정적인 마음, 시간의 부족, 지나친 스트레스, 누적된 피로, 영양 불균형,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 탄산음료나 패스트푸드의 섭취 등도 집중력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제일 많이 소개되는 것은 주변정리이었습니다. 산만하게 하는 원인을 제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를 줄이거나,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거나, 일을 줄이거나, 편식이나 과식을 줄이거나, 주변 정리를 잘 해야 집중력이 생긴다고 지적합니다. 일에 대한 기대감이나 호기심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집중력을 높인다는 자료도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장군은 병력이 막강한 프러시아 군대와 전선에서 마주 대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상식으로 볼 때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 군대는 프러시아 군대에게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의 열등한 군대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나폴레옹 군대는 승승장구했고, 나폴레옹이 이끄는 군대가 나타나면 프러시아 군은 전투도 시작하기 전에 사기가 저하되어 지리멸렬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유는 집중력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프러시아군 과 프랑스군이 세 군데에서 대치하고 있을 때, 프러시아군은 늘 군사를 세 군데에 나누어 놓고 전투를 했답니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그렇게 하지 않았답니다. 빼앗길 곳은 빼앗기더라도 이겨야 할 곳에 모든 병력을 집중시켰답니다. 겉으로는 세 군데로 분산 배치한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도, 밤이 되면 적군이 모르게 병력을 이동시켜 한 군데를 집중 공격했답니다.
이렇게 이긴 군대는 다시 밤을 새워 말을 달려서 본래 위치로 돌아오게 했답니다.
이것을 서울대학교의 이면우 교수는 송곳이론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곳을 집중해서 파고들어 구멍을 뚫는 작전입니다.
성경전체에 특별히 구약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죄는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라는 것은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는 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만 집중해서 살아야 할 우리들이, 하나님께만 집중해서 예배드려야 하는 우리들이 마음을, 재물을, 시간을 엉뚱한 것들에 쏟고 있으면 그것을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성경은 내 인생에 하나님보다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들을 우상이라고 가르칩니다.
여름철에 더워지면서 산만해지고 있습니다.
한번쯤 나는 지금 무엇에, 누구에게 집중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집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 자신이나 재물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