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롯데월드 안전문제 시민공대위(대표 최창우, 58)는 4월 30일 서울시장 앞으로 제2 롯데월드 재개장 불허 및 조기개장 철회, 공사중단 및 정밀안전진단 요구 진정서를 보냈습니다.
시에서는 내일 7일 재개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단연코 재개장은 물론 임시개장 자체를 받아 들일 수 없으며 공사 전체를 중단한 뒤 국내외 전문기관과 전문가, 비판적인 입장의 전문기관과 전문가가 포함되고 지역주민, 지역시민, 비판적인 시민단체의 의견이 반영된 “제2 롯데월드 정밀안전진단 추진위”를 구성하여 지반 문제, 항공운항문제, 변전소 문제, 화재문제, 교통문제, 건물안전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정밀하게 안전진단 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진정서 전문
제2 롯데월드 재개장 시도 중단, 임시개장 철회 건의, 공사 중단 및 정밀안전진단 요청건
1) 제2 롯데월드는 인전상의 근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건의합니다. 정밀안전진단 내용은 항공안전진단, 화재안전대책 마련, 석촌호수 수위저하 관련 지반침하 문제, 변전소 관련 안전진단, 건물종합안전진단을 종합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진단은 국제안전단체, 국내안전단체가 포함되어야 하고 지역시민, 지역주민, 비판적인 단체가 참여하는 <제2 롯데월드 안전 확보를 위한 연석회의>를 구성해서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2) 시민자문단이 편파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역시민, 지역시민환경단체, 비판적인 시민단체와 법률가, 지식인이 참여하는 형태로 다시 구성할 것을 건의합니다.
3) 박원순시장께서 인전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제2 롯데월드 안전문제는 너무나 미온적으로 다루고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4) 결론적으로 제2 롯데월드 재개장 취소를 진정하고 건의합니다. 제2 롯데월드 공사 중단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5) 임시개장 뒤 사건, 사고가 연이어 터졌는데 시장님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임시개장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청합니다.
2015. 4. 30
제2 롯데월드 안전문제 시민공대위 대표 최창우
- 끝 -
2015. 4. 15
안전사회시민연대 02) 95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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