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實踐, practice)
실천(實踐, practice)
  • KMC뉴스
  • 승인 2014.08.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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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1:22)
 
유명한 마케팅 전문가 제프리 폭스라는 분은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실천력이 몸에 배도록 무엇인가를 하라. 무엇인가를 하는 일은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것 보다 더 위험하다. 그러나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연말에 여러 사람들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대개가 이런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목사님 꼭 찾아뵈려고 했는데 잘 안됐습니다." 또는 "몇 번이나 전화를 시도했는데 안 받으시더군요" 등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은 아주 불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찾아뵈려고 했으면 찾아 와야지 그게 무슨 말입니까? 또 요즈음은 전화를 걸었으면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남습니다. 속일 수가 없습니다. 말로 적당히 때우고 지나가려는 태도는 아주 금물입니다.
 
요즈음 새 대통령이 선출되어 아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봅니다. 전에 분과 두드러지게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더라고요. 전에 분은 말을 잘했는데 이분은 말 보다는 부지런히 뛰어다닌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통령은 그전에 회사의 CEO로 성공했던 인물인데 아주 젊어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바로 실천력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고 있을 때 이분은 몸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정주영 씨가 간부들과 회의하면서 자주 하던 말이 "임자, 해보기나 했어?"라고 합니다. 그분은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을 가장 싫어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생각만하고 가만히 계시는 분이신가요? 아니면 강력하게 일을 실천하시는 분이신가요? 두말할 것도 없이 실천하시는 분이십니다. 행동하시는 분이십니다. 계획하신 것을 이루시고,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가 맞고 있은 위기의 주된 원인은 행동하지 않는 믿음에 있습니다. 전도가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도 그리스도인의 삶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말을 듣기 보다는 우리의 삶을 보기를 원합니다. 삶을 통하여 보이는 믿음이 진실한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먼저 많은 묵상을 통하여 깨달아야 하고 그 다음은 그 깨달은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기쁨이 없고 만족이 없으며 능력이 없고 축복이 없다면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말씀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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