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교회 사순절 생명나눔 선포식
2013 한국교회 사순절 생명나눔 선포식
  • 조정진
  • 승인 2013.02.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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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를 시작으로 개신교단 전체로 확산 추진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2013 부활절을 앞두고 2월13일 성회수요일을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김기택 임시감독회장) 사회평신도국(위원장 한양수 감독)과 함께 헌혈과 사후 각막기증 등의 생명나눔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대국민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2013 사순절 생명나눔 선포식은 기독교 최대절기인 부활절을 앞둔 40일(사순절) 기간동안 개신교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 국민적인 공감대로 확산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올해를 원년으로 사순절이 시작되는 성회수요일에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순절 생명나눔 선포식은 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 선철규 총무직무대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개회예배는 만수중앙교회 황규호 목사의 기도, ccm가수 강찬전도사의특송,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의 설교, 사회평신도국 위원장 한양수 감독의 축도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홍보대사 탤런트 김명국 집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선언문 선포식에는 이사장 임석구 목사의 인사말씀과 국민일보 이승한 종교국장의 축사, CTS 기독교텔레비젼 감경철 회장의 격려사, 선포식 선언문 선서는 김명국 집사의 선창으로 참석자들 모두가 참여하는 선언문 선서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가 마쳐진후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을 비롯한 사회평신도국위원장 한양수 감독과 선철규 총무직무대리 등 참석자들의 장기기증희망등록 순서도 진행되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설교순서를 맡는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고 한방울의 피도 남김없이 흘리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신 '보혈의 피'를 생각하며, 특별히 사순절 기간동안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전개하는 많은 프로그램과 활동가운데 헌혈과 장기기증 등의 생명나눔은 기독교인들이 마땅히 참여해야할 일이라 여겨진다"고 말하였다.

이번행사를 추진하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이미 국가적으로는 2000년 2월부터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이 제정되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62곳의 지자체와 구청을 비롯하여 병원 및 보건소 등이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전국민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시작으로 개신교단 전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하였다.

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위원장 한양수 감독은 "이번 제1회 선포식을 시작으로 감리회 사회평신도국산하 각 연회의 사회평신도부 전국조직을 통해 감리교회와 감리교인들이 헌혈과 장기기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함으로써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계획이다"고 말하였다.

한편, 2012년 12월 현재 생사의 갈림길에서 장기이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약 22,000여명이고, 각막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약 1,200여명입니다. 이에 반해 최근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장기이식 사례는 총 3,797건으로 전체의 약 17% 정도만이 장기를 이식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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