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양가족과 필리핀 코피노가족의 합창
한국 입양가족과 필리핀 코피노가족의 합창
  • 송양현
  • 승인 2024.02.2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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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 동방사회복지회 국내 입양가족으로 구성된 이스턴합창단과 필리핀 앙헬레스지역 코피노 아동으로 구성된 이스턴합창단의 합동공연이 필리핀 앙헬레스경신교회(담임목사 장문구)에서 있었다.

이번 합동공연은 지난해 7월 한국 이스턴합창단이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해 실시한 봉사활동과 청소년보호시설 합동공연을 계기로 창단된 앙헬레스 코피노 이스턴합창단이 장문구 목사와 주변 봉사자들과 함게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어 교실과 합창단 활동을 정기적으로 가지며, 올해 공연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 동방아동센터 장문구 이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필리핀지방 앙헬레스경신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서 현지 코피노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공연은 합창곡 에델바이스를 시작으로 한국과 필리핀 합창단은 총 4곡의 노래 불렀다. 특별히 필리핀 이스턴합창단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고향의 봄’을 불러 감동을 줬으며, 코피노 자녀를 둔 엄마들도 한국 봉사단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 이스턴합창단 유지숙 단장은 “아이들이 입양가족이라는 점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에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필리핀 이스턴합창단을 지도한 조현숙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합창단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한국 아이들이 다녀간 이후 필리핀 합창단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합동공연을 준비하며 아이들이 목표가 생기고,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필리핀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성과가 있었으며, 상호교류를 통해 비전을 찾는 시간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동방사회복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필리핀 이스턴합창단을 한국으로 초대하여 코피노 아동들에게 한국이 아버지의 나라로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는 활기찬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합동공연과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필리핀 앙헬레스경신교회 장문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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