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는 2024년 장학금 수여 감사예배를 26일 월요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드렸다.

서울남연회 장학위원장 이병재 감리사(선민교회)의 사회로 최영호 목사(평화교회)가 기도하고 김정민 사모(사랑의교회)가 첼로 특별연주를 했다.

최영호 목사는 코로나 기간 서울남연회 420개 교회가 문을 닫지 않음에 감사하며, 비전교회들을 돕기 위해 웨슬리기금으로 헌신하고 특별히 장학금으로 베푸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기도했다. 또한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이 작은 예수의 삶을 살고 한국감리교회를 다시 세우는 기둥들이 될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이 함께 해달라고 기도했다.

서울남연회 채성기 감독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학생’(마 6:19-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채 감독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천민자본주의 속에 교회가 어렵고 사회도 혼란 가운데 있다며, 그러나 그 속에서 본문의 스데반처럼 순교자적 사역을 감당했을 때 순교의 피가 성령의 열매가 맺힐 수 있었고 예수의 삶을 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적 변화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는 목회자 자녀들에게 위로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는 삶을 살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장학위원회 최석진 총무(사랑의교회)가 이날 진행된 장학금 수여자 선정에 대한 보고를 했으다. 장학금은 서울남연회 소속 경상비 1억 미만 재정교회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서 채성기 감독과 위원장 이병재 목사가 직접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직접 참석한 학생에게는 커피쿠폰도 함께 전달했다.

2024년 서울남연회 장학금 수여 대상자 명단

동작지방회 벧엘교회 이송현
구로지방회 사랑교회 손수인
강서지방회 코너스톤처치 이예나
강서동지방회 만나는교회 김호수
양천지방회 제3한사랑교회 김예인
강동지방회 예담교회 백지완
강남지방회 영성교회 김해린
강남동지방회 내 삶이 예배 나는교회 박한나
관악지방회 신림반석교회 이서아
관악서지방회 서울교회 유재원
송파지방회 신일교회 최준혁 등 총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