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중심 가족중심 청장년선교회!! 양적 질적 성장!!
부부중심 가족중심 청장년선교회!! 양적 질적 성장!!
  • 송양현
  • 승인 2024.02.0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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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강동화 제56대 신임 회장 인터뷰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제56대 회장 강동화 권사 인터뷰를 27일 오후 2시 30분 꿈의교회 드림키즈빌리지에서 진행했다.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는 이날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고 비전 선포식을 함께 진행했으며, 가족중심사회에 맞는 가족중심 청장년선교회, 부부가 함께 활동함으로써 감리교회를 부흥시키고 이후 남선교회 여선교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청장년선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1.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제56대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포부와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청장년회가 몇 년 동안 다툼이 있어서 연합하지 못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아픔이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제54대, 제55대, 제56대 회장단 때 서로 연합하고 쇠퇴해진 청장년회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부흥하게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와중에도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애섰으며 이제 코로나 이후 제56대 회장단이 숫자적으로뿐 아니라 영적으로 성장하는 청장년회로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물론 인구감소로 인해 일직부터 교회학교 아이들의 숫자가 줄고 그 여파로 인해 청년뿐 아니라 청장년 숫자가 줄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 뜻하신 사역들을 잘 감당하리라고 믿고 기도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2. 한국교회의 교인 감소 추세 속에 3040세대와 그 자녀들인 교회학교의 감소 추세가 두드러집니다. 이에 대한 청장년선교회의 진단과 대책을 말씀해 주 십시오.

코로나로 인해 교회 전체가 위기가 온 것은 맞지만 여전히 부흥하는 곳은 부흥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곳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일들이 지속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숫자적으로 부흥하기에는 시대와 맞지 않다는 것이 사회학적 관점이지만 이럴 때 영적으로 다져지고 성장한다면 숫자적 부흥은 그 뒤를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제56대 회장단 때는 영적으로 더 부흥하는 방향을 잡고 기도하며 나가기 원합니다.

특히 청장년선교회는 남성들만의 회원 공동체가 아니기에 남.녀 청장년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며 또한 청장년층들의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적인 선교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창 사회적으로나 가정에서 허리역할을 하고 있기에 어느 한쪽도 소흘히 할 수 없는 연령대의 특성상 남편이나 아빠만 따로 선교회에 봉사를 이유로 가족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기에 앞으로 가족이 모이는 행사, 가족이 소통하고 특별히 자녀들하고 함께 하는 행사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토대로 청장년회가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각자 교회에서도 맡은 바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방향을 인도할 생각입니다.

특별히 올해 처음으로 엄마 방학이라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회, 지방, 교회별로 자녀들을 집에서 혹은 교회나 지방회에서 공동육아를 하고, 아내들을 모아서 토요일 하루 방학프로그램으로 쉼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장년회 회원들이 대부분 가장이고 남편이고 아빠인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내를 배려하고 자녀와 밀첩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듦으로써 가족이 함께 신앙으로 서로 이해하고 하나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하나님의 나라 사역을 위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고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면 현재 교리와 장정에서 남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의 나이 구분이 명확하지만 여선교회와 청장년회와의 나이구분이 모호해서 현실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여성들은 교회에서 청장년회가 아닌 결혼 후 바로 여선교회에 조직이 되는 현실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만혼인 시대에 더더욱 여성들의 청장년회 활동이 보장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이전에 경기연회 청장년연합회 활동을 하시면서, 특히 비전교회 리모델링 사업으로 주목을 받으셨습니다. 그 사업에 대한 설명과 전국연합회에서도 동일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경기연회 10개 지방 비전교회 10교회를 리모델링 공사로 섬겼습니다. 코로나 때 일시적인 도움은 많았지만 뭔가 힘을 드리고 싶었고 공교롭게도 전국 청장년회 사업 중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있는데 경기연회 회장이 되면서 그 사업을 연회 사업으로 활성화 시켰습니다. 정말 순수한 목적으로 비전교회 목회자들을 돕고 싶었고 경기연회 청장년회원들이 잘 따라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안성의 A교회 화재 사건 때는 정말 더 많이 돕고 싶었고, 더 큰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는데 어느 한 교회만 특정해서 도울 경우 형평성 문제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주변 타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서 주변으로 하여금 십시일반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화마가 지나간 교회가 새롭게 올 봄 입당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에 정말 보람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모든 것들은 경기연회 청장년회가 하나 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갔기에 할 수 있었던 일들입니다.

4. 끝으로 청장년선교회 회원 연령 확대(만 49세까지), 여성 회원 가입 등의 이슈가 있습니다.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 시대 변화를 반영하는 입법, 특히 여선교회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회 장님의 견해를 피력해 주십시오.

교회학교 무너지고 있고 청장년회가 무너지면 남선교회 여선교회 조직이 유지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번에 여선교회의 반대로 여성들의 청장년회 참여 나이를 정확히 규정하지 못했습니다. 여선교회만 찬성하면 다음번 입법의회에 제도화를 요청할 생각입니다. 현재 남선교회에서는 청장년회가 잘 형성되어야 그 다음 연령대인 남선교회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받아들여 줬습니다. 그런데 여선교회는 이를 반대하고 있어서 여선교회를 하면서 청장년회 활동을 하는 이중구조가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청장년회는 가족중심 구성이 많은 상황에서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현재는 절반의 구성만 갖고 힘겹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여선교회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청장년회가 부흥하고 잘 구성되면 그 조직이 그대로 남선교회와 여선교회로 이어질 수 있기에 청장년회의 부흥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가족 중심화 되는 시대에 맞는 청장년회, 감리교회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제56대 회장 강동화 권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제56대 회장 강동화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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