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선교국위원회, 선교 140주년 준비, 기후환경 대비
제6차 선교국위원회, 선교 140주년 준비, 기후환경 대비
  • 송양현
  • 승인 2023.11.27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 제6차 선교국위원회가 27일 오후 1시 30분 감리회본부 16층 회으실에서 열렸다. 국위원 23명 중 15명참석(1명 위임장)으로 성원이 됐으며, 2024년 선교국 5대 주요 정책을 먼저 발표했다.

2024년 선교국 5대 주요 정책

1. 선교 140주년 – 2025년 선교 140주년을 앞두고 맥클레이 선교사가 고종으로부터 선교에 관한 윤허를 받게 된 해(1884년)를 기념하여 “선교 윤허 140주년 기념행사”(신학세미나, 기념감사예배, 가우처 여정 탐방)를 진행한다.
가. 신학세미나 - 2024년 6월 중 본부 교회에서 개최한다.(고종의 선교 윤허, 맥클레이 선교사의 사역, 조선 선교와 가우처)
나. 기념감사예배 - 2024년 6월 중 중앙교회(가우처기념교회)에서 진행한다.
다. 가우처 여정 순례 – 담당자 및 참여 예정자를 중심으로 계획한다.
※ 담당부서 – 국내선교부, 선교행정부

2. 환경 연회, 환경 총회 –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한국 사회 및 국제 사회의 2050년 탄소배출 감축목표 달성에 협력하고자, 2025년을 탄소중립의 해로 선포하고 2024년 전 교단 차원의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해하고자 한다.
가. 2024년 각 연회와 총회를 환경 연회, 환경 총회를 개최하고자 감독회의와 총회실행부위원회에 상정한다.
나. 2024년 1월 중 환경연회에 관한 안내서를 발간하여 보급하고, 연회와 총회의 기후 위기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이루어낸다.
※ 담당부서 – 사회농어촌환경부

3. 연합 기관 및 해외 교회 협력
가.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문제에 대한 대책
- 교회 일치 정책에 따른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역할 제고 및 연합운동 강화
나. UMC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 및 GMC에 대한 협력 계획
※ 담당부서 – 사회농어촌환경부, 세계선교사역부

4. 교회 성장 방안 및 농촌선교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 성장이 정체되어 교회 성장에 대한 정책적 대안과 방안이 요구된다.
- 인구소멸 지역(농어광산촌)에 대한 실제적 대책 방안
※ 담당부서 – 국내선교부, 사회농어촌환경부

5. 해외 관련 정책
가. 주요 국제회의 준비 및 참석(AMC, UMC, WMC 총회 등...)
나. 선교사 관련 계속 교육 및 각종 선교대회 점검
※ 담당부서 – 세계선교정책부, 세계선교사역부

국내선교부 부장 홍석민 목사는 교회 부흥 성장 정책, 미자립교회, 교회개척, 군선교, 신앙과직제, 기관선교, 홀사모, 이슬람선교 대책, 이단대책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교회 성장과 교회 개척 및 전도에 중점을 맞췄다고 보고했다.

사회농어촌환경부 부장 이승현 목사는 사회적 약자 선교, 북한선교, 교회일치, 교회와 사회(성폭력, 양성평등), 농촌 및 환경선교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2024년 주요 업무는 기후위기와 관련한 환경 문제를 중점 사업으로 보고했다. 서울남연회 김태근 위원은 환경문제가 교회 부흥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지적하면서 교회 부흥과 연관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NCCK에 파송되는 총회 대표들도 그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만 보내기에 목회자들의 정서와 다른 결정이 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세계선교정책부 부장 이강희 목사는 세계선교정책연구, 선교자원개발양성 정책, 해외선교홍보, 해외교민선교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세선협과 선교지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선교백서와 선교사훈련원 운영 지원 등을 중점 사업으로 발표했다.

세계선교사역부 부장 남수현 목사는 선교사관리, 선교지개발 및 파송, 선교사역개발, 선교단체 및 후원교회 지원, 선교사자녀장학 업무를 맡고 있다. 2024년에는 국제 선교협력과 관련한 국제회의에서의 한국감리교회 위상 강화와 중복되고 있는 각종 선교사대회를 정리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중점 사업으로 보고했다. 또한 UMC 3만여 교회 중 26%인 7천여 교회가 탈퇴해 GMC로 모이고 있으며 이들이 선교협력 파트너로 한국교회를 생각하기에 이들과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선교행정부 부장 문희인 목사는 선교행정, 선교사후원복지, 선교사위기관리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선교사위기관리위원회가 자리 잡고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발표했다.

예산안은 2023년 예산이 268,700,000원에서 2024년 335,400,000원으로 증액해 총실위에 상정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