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위원회는 정책수렴!! 실행은 연회와 산하기관이...
국위원회는 정책수렴!! 실행은 연회와 산하기관이...
  • 송양현
  • 승인 2023.11.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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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총회 제5차 교육국 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 제5차 교육국 위원회가 11월 24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23명의 위원중 14명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는 오는 12월 19일로 예정된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앞두고 ‘2023년 교육국 업무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안(예산안 포함)승인’, ‘ 신학원 관리규정 검토 및 재확인 의결’, ‘선교국 선교사 연장교육 겸 정회원 연수교육병행 인정의 건’ 등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먼저 교육행정부 부장 호해건 목사는 2024년 미래세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 계획을 잤다고 밝혔다. 교육행정부는 교육국 예산관리, 국위원회 소집, 신학정책위원회, 사학특별대책위원회, 이단대책위원회, 고등성직교육 및 훈련, 감리회 신학원, 청년관, 연합기관, 장학재단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장년교육부 부장 박상철 목사는 미래교육 콘텐츠개발에 주된 역량을 쏟고 있다며 특히 영상콘텐츠개발 업무에 대한 2024년 사업보고에 중점을 뒀다. 장년교육부는 속회교육 및 공과, 노년 교유그 기독교문화교육 및 영상콘텐츠, 임원 재교육, 청장년, 장년 교육, 미래교육 콘텐트개발원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이날 일부 위원들이 속회공과에 불신과 대형교회들이 사용하지 자체교재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며 현재 속회공과를 판매만 하지 수요 데이터가 없다며 판매량, 어떤 규모의 교회들이 구매하는지 등의 자료를 요구하기도 했다.

차세대교육부 부장 변영신 목사는 학원선교사와 청소년 청년 온라인 콘텐츠개발에 중점을 두고 내년 사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차세대교육부는 중.고.청년층 교육정책 및 교재와 프로그램, 청년회전국연합회, 학원선교사, 청소년 온라인 콘텐츠, 계통학교 및 교목 관련 업무 등을 관장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청소년들에 대한 비전제시만 하지 말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일부 위원들의 지적이 있자 교육국 김두범 총무는 본부 각 국위원회는 정책을 다루는 곳이지 실제 프로그램과 진행은 각 연회와 연합기관들이 해야 할 몫이라며 국위원회의 성경을 정리했다.

어린이교육부 부장 김용환 목사는 새롭게 발간될 성경학교 교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사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를 2024년 주된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위원들 중 교회학교 연합회 관련 위원들이 교사교육과 관련해 교회학교연합회가 진행하는 교사교육과 중복되지 않도록 상호 협의를 구했다.

연수부 부장 이명국 목사는 내년도 정회원 연수교육을 2023년 6회에서 2024년에는 7회로 늘렸으며, 장로연수교육도 1회 진행하던 것을 2회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교지 탐방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위원들은 각 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를 하려면 장로연수교육을 필하도록 장정에 명시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회평신도국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의 관계성 정립을 요구했다.

교육국 2023년 예산안은 467,300,000원이었으며 2024년 예산안은 494,700,000원으로 약 6% 증액해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교육국위원으로 참석한 교회학교연합회 서순종 위원과 교회학교 관련 위원들은 교회학교지원금이 코로나 이전에 3천 5백만원이었는데 2024년 예산안이 3천만원 뿐이라며, 코로나 이후 다 회복되었는데 왜 증액이 되지 않느냐며 교회학교지원 예산을 5천 만원으로 증액해 통과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증액해서 총실위에 상정하면 통과되도록 본인이 작업을 마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 교육국 예산이 6% 증액된 상황에서 특정기관을 위해 2천 만원을 상향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반대 의견과 함께 기존안대로 사정하는 것으로 결의됐다.

이밖에도 각 연회 신학원 관리규정상 지난 3년 평균 졸업생 수가 5명 미만인 경우, 지난 평균 3년 평균 재학생 수가 10명 미만인 경우 폐지한다는 관리규정이 있어 남부연회와 충북연회 신학원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두범 총무는 남부연회의 경우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동현 감독이 2년간의 유예를 주면 회복시키겠다는 약속했고, 충북연회는 추후 박정민 감독을 만나 신학원 존속 의지를 확인해 보겠다며 폐지를 유보했다.

선교사연장 교육 겸 정회원 연수교육과 관련해서는 선교국 산하 선교사교육원의 요청으로 선교사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선교사재교육이 정회원 연수교육을 이수하는 것과 같은 수료증 및 인정을 받도록 요청이 왔고 이에 대해 교육국위원회는 이를 승인했다.

한편, 전국 교육부위원, 교회학교 위원 모임이 왜 없냐는 질문에 이미 진행했으나 몇명 모이지 않아 2024년에는 행사에서 제외시켰다며 참여율 저조에 대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오는 1월 23일 교육국 위원 워크샵을 통해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진행하기로 결의됐했다. 또한 김두범 총무의 의견으로 이날 모이는 국위원들은 소속 교회에서 진행중인 교회학교나 청소년 프로그램 자료를 가져와 함께 공유하며 차세대 교육에 대한 심도있는 의논을 하기로 했다.

교육국 위원장 김동현 감독(남부연회)
교육국 총무 김두범 목사
교육행정부 부장 호해건 목사
장년교육부 부장 박상철 목사
차세대교육부 부장 변영신 목사
어린이교육부 부장 김용환 목사
연수부 부장 이명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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