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속 위기 극복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기후위기 속 위기 극복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 송양현
  • 승인 2023.10.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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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감리회 농도한마당 친환경 김장과 농산물 꾸러미 나눔

기도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 사회농어촌환경부 농도한마당 준비위원회는 24일 오후 1시 30분 감리회 본부 회의실에서 제11회 감리회 농도한마당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부 선교국 사회농어촌환경부 이승현 부장의 사회로 본부 선교국 총무 태동화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으며, 농도한마당 소개 영상과 생산자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서 농도한마당 집행위원장 최종호 목사(광주교회, 전 중앙연회 감독)는 환영사를 통해 11회를 맞는 감리교회 농도한마당은 실개천 같은 농촌에 마르지 않는 힘을 주는 일이라며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철 감독회장은 감리교회 브랜드가 되기를 바라며 친환경 농사에 힘을 주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어려워도 확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는 감리교회 애향숙 복지원(보육원 48명)에 반드시 김장을 보내야 한다 함께 협력하여 좋은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감리교농촌선교목회자회 지동흠 목사(푸른언덕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유가농으로 생산하고 농도한마당에 참여하는 분들은 하나님의 선한 사역에 함께 하는 분들이라는 기억을 해달라며 후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이 되는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우양재단(협력기관) 김대현 차장은 격려사를 통해 복지지원 사각지역에 있는 계층들에게 친환경김치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 온다며 조손가장,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전달하면서 코로나시기에 단순히 김치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대면의 기회가 되어 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성남시여자단기쉼터 소장 김은녕 목사는 감사의 인사를 통해 가정 밖의 여자청소년들을 위해 사역한다. 11년째 김장을 후원받고 있다며, 코로나로 단절이 됐던 세상속에서 단절을 깨고 도시와 농촌이 이어가고, 마음을 이어가고, 공동체성이 이어가는 모습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김치를 통해 관계가 회복되는 선한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농도 한마당 준비위원 박순웅 목사(동면교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에 준비된 물량은 계약재배를 통해 3곳에서 절인배추 7천kg, 아산 송악에서 양념 3천kg 정도 준비하고 1천여 곳에 나눠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기농 재배이기에 최종 수확까지 어려움이 많아서 재배과정에서 많은 양이 줄어들어서 양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고 밝히며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젊은 세대가 자리를 잡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생산자들의 노고를 많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제11회 감리회 농도한마당은 오는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 아산 송악 다라미 영농조합에서 진행되며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독거노인, 노숙인 센터, 장애인 돌봄시설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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