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다문화공연으로 물들다
산청엑스포, 다문화공연으로 물들다
  • KMC뉴스
  • 승인 2023.09.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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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우즈베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문화예술이 한 자리에

지난 9월 23일,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주무대에서 화려한 다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해당 공연은 경남의 문화수용성 증진과 도내 외국인주민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매년 추진하는 문화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몽골의 독특한 목노래 ‘흐미’와 전통악기 연주, 우즈베키스탄의 민속무용 ‘라즈기’, 중국의 재즈댄스 퓨전부채춤, 캄보디아의 전통 공작춤 등으로 꾸며졌으며, 공연 내내 엑스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카메라로 연신 사진을 찍으며 공연을 즐기던 한 관람객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되어 신기하고 기쁘다. 모든 공연이 훌륭했다. 공연자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으며, 공연자로 참가한 캄야 씨는 “캄보디아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고, 관람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참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고성현 센터장은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현장에서 다문화공연이 펼쳐지게 되어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이런 자리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이 확장될수록 외국인주민들도 차별 없이 더욱 존중받게 될 거라 믿는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몽골팀
캄보디아팀
중국팀
우즈백키스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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