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GPT 인공지능 시대 미래 세상과 목회
쳇GPT 인공지능 시대 미래 세상과 목회
  • 송양현
  • 승인 2023.09.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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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목회를 위한 CMI 목회계획 세미나

2024 목회를 위한 CMI 목회계획 세미나가 지난 9월 21-22일 양일간 양양감리교회(담임목사 조선석)에서 진행됐다.

속회연구원이 주관하고 양양감리교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쳇GPT 인공지능 시대 미래 세상과 목회’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다변화되고 인공지능화 되는 시대에 목회라는 개념정의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안종배 회장(국제미래학회, 한세대 미디어영성학부 교수, 전국기독교교수연합회 공동회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1부 예배는 속회연구원 상임연구실장 김종석 목사의 사회로 이동일 목사(상임이사, 당진거산교회)가 기도하고 양양교회를 담임하는 조선석 목사가 양양교회에 대한 설명과 속회를 통한 목회를 소개했다.
먼저 양양감리교회의 역사를 간략히 설명과 더불어 양양감리교회 120주년 기념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양양감리교회는 1901년 하디 선교사에 의해 개척됐으며 5대 담임목사 김영학 목사는 시베리아에서 독립운동가로 순교했다. 또한 8대 담임목사 송정근 목사는 공산당에 의해 순교했으며, 여성독립운동가 조화벽 지사가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교회이기도 하다. 이어서 조선석 목사는 하디선교사가 세우고 순교자를 배출한 양양교회가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속회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교회 조직력과 지역사회를 섬기고 선교하는 민족구국제단이기에 가능하고 설명했다. 또한 속회 운영을 통해 코로나시기에도 교회가 유지될 수 있었고, 지금도 속회가 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별히 속회 심방과 교제를 통해 올 한해에만 전도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이 아닌 순수하게 20가정이 등록하는 성령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부 예배는 최이우 종교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쳐졌다.

2부 세미나에서는 안종배 교수의 강연이 약 90분간 진행됐다.
안종배 교수는 먼저 디지털 시대 혹은 인공지능 시대를 터부시하거나 배척해서는 안 된다며 그 세계도 하나님의 피조물에 의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세상인 만큼 그 속에서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쳇GPT는 예전에 알던 인공지능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는 잠시 왔다가 없어질 유행이 아니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보편화된 기술이며 거의 사람과 같이 창작의 기능까지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런 세상에서 정보와 자료는 많이 그리고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영적인 부분은 그 어떤 뛰어난 인공지능도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영성의 가치가 발휘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목회자들은 초대교회의 본질과 창조적 세계관 즉 기독교적 가치문화와 생활의 신앙에 대한 영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2부 세미나가 마쳐진 후 지광식 속회연구원 원장(성천교회)는 이번 세미나 참석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지난 4월 연회에서 은퇴한 속회연구원 초대이사 최이우, 김철한, 박용호 목사에 대한 은퇴 찬하 및 공로 치하 순서를 마련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후배이사들의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3부는 조별 토론은 앞선 두개의 강연 내용으로 토론을 가졌다. 이날 양양감리교회에서는 숙박과 저녁식사, 다과 및 선물을 제공했으며, 마지막 순서는 참석한 속회연구원 이사들의 소개와 교제의 시간으로 마무리 됐으며, 이번 세미나는 속회연구원 소속 이사 부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 사회 김종석 상임연구실장
기도 이동일 목사(상임이사, 당진거산교회)
양양감리교회 역사 설명 동영상 시청
양양감리교회 조선석 담임목사 설교
양양감리교회 장로 일동
최이우 원로 목사 축도
속회연구원을 위한 김철한 원로 목사의 기도
안종배 교수 강연
안종배 교수 강연
속회연구원 지광식 원장 인사
지난 4월 연회에서 은퇴한 속회연구원 창립 이사들에 대한 공로 치하
왼쪽부터 최이우 목사 부부, 김철한 목사 부부, 박용호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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