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이, 더 따뜻한 서울연회” 제22대 이용원 감독 시무예배
“더 가까이, 더 따뜻한 서울연회” 제22대 이용원 감독 시무예배
  • 김오채
  • 승인 2022.11.0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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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원 감독-나음보다 다름을 추구하며 작은 자를 겸손으로 섬기는 감독이 되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이용원 목사)는 11.2(수) 오후2시 본부교회(16층)에서 제22대 감독 캐치프레이즈를 “더 가까이, 더 따뜻한 서울연회”로 정하고 시무예배를 드렸다.

“더 가까이, 더 따뜻한 서울연회” 제22대 이용원 감독 시무예배
 서울연회 제22대 이용원 감독 부부

시무예배는 임철수 감리사(성북지방회/미아동교회 담임)의 인도로 최태성 장로가 기도, 서정숙 회장(여선교회)이 성경(막3:16-19)봉독, 이용원 감독(서울연회 제22대/영천교회 담임)은 막3:16-19을 통하여 “나음보다 다름을 추구하기”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이태원 참사로 많은 인명이 희생당하는 아픔과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어 감독으로 취임하면서도 마음이 무겁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감독직을 잘 수행하여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려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부탁하였다. 예수님의 열두제자 중 안드레는 나음보다 다름을 추구하는 제자로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나음을 추구함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는 경쟁에서 1등만, 즉 나음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예수 믿는 자는 세상과 다름을 추구 하듯이 다름을 추구하는 감독이 되고자 한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세상과 다름을 계속 강조하고 있으며 제자들의 훈련도 동일함을 알 수 있다. 지도자는 섬기는 자리에 들어가야 주님이 원하는 길을 걸어갈 수 있다.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첫째, 작은 것의 가치를 인정하고 섬기겠다. 둘째, 조용한 영향력의 가치를 인식하고 조용히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감독이 되어 서로 기쁨을 나누겠다. 작은 일이지만 소확행(공약) 실천의 일환으로 권역별 주차장소(광화문-연회에서 2시간 무료, 인사동-중앙교회, 연희동-창천교회와 MOU 추진 예정) 걱정 해소책 마련하고 있다고 말하며 행복한 감독의 비결은 나음이 아니라 다름을 알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연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예배인도-임철수 감리사
기도-최태성 장로
예배 시 기도 장면
성경봉독-서정숙 회장(여선교회)
설교-이용원 제22대 감독

이어서 “감독에게 바란다!”의 순서에서 ①김기택 목사(제14대 감독)는 제 감독 재직 시 와병 중 총무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 첫째 연회원들을 사랑으로 대하여 평화로운 연회 운영, 둘째 송사 전무, 셋째 교회성장발전기금 12억을 마련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바, 이를 바탕으로 연회를 잘 이끌어주기를 권면하며,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연회 회의도 축제와 감동이 되도록, 또한 겸손한 자세로 찾아가는 감독이 되기를 “감독경험자로서 권면”하였고, ②서승직 목사는 교회가 약화 될 때 가장 먼저 드러나는 현상은 교회학교의 쇠퇴인데 감리인 감소 추세로 보면 10-14년 후면 교회학교가 전멸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는 현실이고 교회학교 교사들의 전문성과 사명감이 사라지고 있는바, “교회에 아이 소리를 기대하며” 교회학교와 교사들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살리는 일에 감독님께서 귀를 기우려 주시기를 부탁하였고, ③박영진 목사는 “성장하는 교회를 향한 목마름”이란 제목으로 모든 시작에는 언제나 뭐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기 마련인데 제22대 감독님을 바라보면서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기억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각종통계에서 나타나듯이 교회의 크기에 상관없이 상당한 위기감에 놓여 있다. 그동안 연회차원에서 교회성장을 위하여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이제 예년의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감독님께 첫째, 성장하고 있는 교회와 성장가능성이 있는 교회의 적극 지원과 성장 모델 샘플링, 둘째, 자립문턱에 있는 교회들을 손잡아 줄 것, 셋째, 자립교회로의 발돋움하는 교회의 자립 타이밍에 맞추어 협력 요망, 넷째, 목회의 성과가 있고 열심히 있는 젊은 목회자를 발굴하여 키워주는 로드맵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하였고, ④신정숙 목사는 “여교역자의 현장을 알아주세요!”란 제목으로 첫째, 총회나 입법의회의 여성 15% 선출 규정 이행 둘째, 목회 현장에서의 가부장적인 성차별 철폐 셋째, 여성인력은행 운영 넷째, 탄력 근무제 도입으로 육아문제 해결 제도화 다섯째, 여교역자 진로문제 해결 여섯째, 여 목사의 목회현장을 숫자나 크기로 평가 지양 일곱째, 여당당위원회 설치 공약 이행을 요구하였으며, ⑤조석제 장로(장로회 회장)는 “평신도의 속마음을 나누고 싶어요!”란 제목으로 첫째, 건강 및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건강질환에 시달리는 평신도들의 정신과 마음의 건강 증진대책 마련 둘째,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목회자들이 확고한 시각을 가지고 성도들을 성경적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요망 셋째, 신천장로 교육방안 마련을 요청하였다.

김기택 제14대 감독
서승직 목사
박영진 목사
신정숙 목사
조석제 장로(장로회 회장)

이어진 축하시간에는 먼저 연회본부 총무 신현주 목사와 김창겸 목사가 이용원 감독에게 꽃다발을 드리며 축하하였고 영천교회 성도들과 감리사협의회와 평신도 실행부위원회 및 평신도 단체장과 예배에 참여한 평신도들이 차례로 축하하였으며, 총무 신현주 목사의 광고 후, 김종훈 제16대 감독의 축도로 제22대 이용원 감독 시무예배를 모두 마쳤다.

감독 취임 축하
축하행열
축하행열
이용원 감독 부부가 영천교회-정성일 장로(좌)에게 감사인사
광고-총무 신현주목사
축복의 시간
축도-김종훈 제16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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