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에도 가을이...
다문화 가정에도 가을이...
  • 김봉구
  • 승인 2012.10.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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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한옥마을서 한국의 가을 정취 느껴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29일 다문화가족 100여명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옥거리를 거닐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한옥의 멋스러움과 가을 정취를 느끼며 타국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코자 한화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대전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며 회사의 기쁨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팜티응억라이 씨(중구 유천동, 27세)는 “남편도 바쁘고 저도 일해서 가을나들이도 못했었는데 처음 와본 한옥마을이 너무 예뻐요. 오늘 참 행복해요.”라고 즐거움을 나타냈다.

이 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한화종합연구소, 한화이글스, 한화생명 직원들이 참여해 다문화엄마들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이도 돌봐주며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봉구 관장은 “우리지역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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