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 받아 자격증 따고 취업성공까지
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 받아 자격증 따고 취업성공까지
  • 김봉구
  • 승인 2012.10.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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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센터장 김봉구)는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개월간 결혼이주여성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해 대전 최초 다문화식당 I`m Asia(이맛이야)에서 취업교육을 실시했다. 취업현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창업된 다문화식당에서 요리교육을 받고 우수자는 직접 취업으로 연계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다.

결혼이주여성 20명 중 2명은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하고 다문화식당 I`m Asia(이맛이야)의 정직원으로 채용되었다. 또한 요리교육을 받은 이들 중 3명은 인턴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다른 수료자들도 자신의 여건에 맞게 다문화식당 I`mAsia(이맛이야)의 케이터링단으로 활동해 아르바이트 수입을 얻게 되었다.

이들은 지난 10월 12~14일까지 진행된 대전세계푸드&와인페스티벌에 참여해 35만 명이 찾은 국제행사에서 자국의 음식을 알리며 자부심도 키우고, 수입도 얻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행사에 다문화식당 I`m Asia(이맛이야)케이터링단으로 참여해 육아활동으로 정규근무가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이주여성센터 김봉구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은 가장 중요한 다문화정책으로 I`m Asia(이맛이야)와 같은 다문화식당을 전국 300여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마다 창업토록 지원해 사회적기업과 매칭하면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민의 다문화이해를 증진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장 김봉구

문의: 김준구 국장(010-5239-4736/042-222-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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