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목회자 세미나
태국 목회자 세미나
  • 주성호
  • 승인 2022.01.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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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7일-12일까지 태국 코랏 선교 센터에서 태국 목회자를 위한 로마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동두천에 있는 낙원장로교회(담임 공지태목사)는 2002년부터 태국인 교회를 설립하고 매월 새문안교회 의료팀의 봉사와 매주 태국어로 예배드림으로 태국에서 온 근로자를 상대로 섬기는 교회이다. 지난 14년간 동두천 태국인 교회를 거쳐 간 성도들이 500여명에 이르는데 처음엔 예수의 이름조차 들어 보지 못한 이들인데 고국에 돌아가 대부분은 주변의 여건상 낙심 자들이 되었는데 이중 신학교 과정을 거쳐 목회자들이 된 지도자 15명이 모인 세미나였다.

멀리는 치앙라이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와 이번 로마서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하루 6시간 약속하고 갔으나 이들의 열정을 보고 밤에도 2시간 추가하여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세미나였다. 이미 태국에서 신학교 과정을 거쳤으나 이런 강의는 처음이라면서 수강한 목회자들은 앞으로 1년에 두 차례정도 세미나 요청을 할 정도였다.

선교 센터장 박상욱 선교사는 10년 전 코랏에 파송되어 낙원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5,000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센터 건물과 최근엔 2층 예배당까지 건립하여 현지 선교를 열정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통역을 담당한 이문기 선교사, 이상준 선교사 모두 동두천 태국인 교회 사역을 몇 년씩 거쳐 간 선교사들이었다. 이들은 눅19장10절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려함이니라”는 예수의 정신으로 특히 이상준 선교사는 방콕에 거주하며 현지인 쏨 간사를 대동하고 매일 몇 시간 거리에 있는 잃어버린 생명들을 찾아 심방하며 1년에 15만 km 달리며 교회 설립을 위해 준비 중이다.

주일엔 방콕 감리교 신학교(담임 오세관 목사)에서 주일 설교를 했으며 내년 2월 마지막 주간 신학교 세미나 약속을 하고 돌아 왔는데 이 소식을 접한 치앙마이 신학교 최인봉 학장은 2월 셋째 주간 세미나 요청을 함으로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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