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림픽 영웅
2020 올림픽 영웅
  • 서정남
  • 승인 2021.08.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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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끝났습니다. 기간동안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선수는 배구 김연경선수 일 것입니다. 글로벌성공시대라는 9년전 프로그램을 재방송하였는데 김연경 선수편이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알게된 바로는
그녀는 청소년 기에 키가 작았다고 합니다. 그런 부적격 요인이 있었기에 그녀는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포기않고 연습하다 보니 어느해는 키가 훌쩍 크서 지금의 그 신장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핸디캡을 극복하여 세계 정상까지 오른 선수는 올림픽 2020에서 온몸을 내던져 공을 받아내고, 온 힘을 다해 공을 내리꽂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해외 언론은 100년에 한명 나올 정도로 귀하게 평가했지만 이는 타고났다기 보다는 노력과 땀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됩니다.
방송은 그녀가 터키 팀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이라 터키인들의 정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었고 그들은 김연경이 따뜻하고 겸손한 선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서의 카리스마와는 달리 따뜻한 눈매가 그러한 성품을 대변하였습니다.
김연경의 주치의는
김연경은 대통령을 대할 때나 복도 청소하는 사람을 대할 때나 한결같은 자세의 사람이라고 평합니다. 겸손하니 사람들이 그녀에게로 모여드나 봅니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8:12)."
겸손하기에 그녀는 "어려울 때 일수록 초심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밥먹고 잠 자는 시간 외에는 늘 배구만 하였다지요. 배구에 묻혀 산 여인, 배구를 사랑하는 여인, 그 배구가 그녀를 세계 정상까지 올렸고 끝까지 힘껏 싸우는 올림픽 정신을 보여줌으로 감동이 컸던 올림픽 2020이었습니다.

시청하는 동안 받은 감동은 스스로에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목회자인 나는 목회를 그렇게 사랑하였나? 복음전파를 위해 핸디캡을 극복하고저 그렇게 애를 써보았나? 초심을 잃지말자고 부던히 노력하고 있나? 목사인 나는 늘 예수님만 바라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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