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북방점령
가나안 북방점령
  • 서정남
  • 승인 2021.07.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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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북방의 하솔왕 야빈이 대규모 연합군을 결성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지도의 메롬지역에 주둔합니다. 적군이 많을수록 하나님의 역사는 클 것입니다.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수11:4)".

이번 북방을 점령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때 그때 다르니까요. 재물과 가축만 탈취하고 원주민들과 병거는 모두 없애라고 합니다.
병거는 엄청난 재산인데 좀 남겨 두면 안될까요?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수11:15)."
테스트를 수차례 겪은 이스라엘은 순종의 의미를 이제는 알게 되는지 절대순종으로 이어집니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노선을 다시 살펴보면
요단 동편에서 가나안 땅의 허리를 치고 요단강을 건너 서편으로 들어갑니다.
10장에서는 남방을 정복하고
11장에서는 북방으로 진군하여 길갈에서 메롬까지 올라갑니다. 최북단인 할락산에서 시작하여 최남단의 바알갓까지 점령합니다. 평지면 평지, 산지면 산지, 어떤 것도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비결은 뛰어난 전략도 아니요, 체력도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이로써 40년을 기다려 왔던 가나안 정복을 일단 마칩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완성이 가깝습니다.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말씀대로 그 온 땅을 취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별을 따라 기업으로 주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수11:23)."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참 수고 하였다고 땀 딲아주고 싶습니다. 여호수아를 통해 십자가에서 완전한 순종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입니다.
가르침대로 하는 거, 쉬운 길인데도 어려웠던, 저의 그 길을 돌아봅니다. 순종하지 못했던 거에는 늘 그에 따른 현실적 이유가 존재했습니다. 그 장애를 믿음으로 넘으면 고지가 바로 코 앞인 것을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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