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로 접근한 기브온은 사실은 아이성보다도 더 큰 성이랍니다.
예루살렘 왕은 기브온이 이스라엘과 조약 맺었다는 소문을 들으니 두렵기도 하고 괘씸키도 하여 주변과 연합군을 결성해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기브온은 왜 진작 그들의 주변국과 연합할 생각을 안 했을까요?
기브온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듣고, 믿었고, 전능자의 날개 아래 숨는 것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바로 그 믿음으로 인함입니다. 이러한 위기에서 기브온이 의지할 대상은 여호수아 뿐이고 또한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을 돕습니다. 하나님도 함께 하시며 도망치는 연합군들 위에 큰 우박까지 내려 대승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깜깜하면 전쟁이 어려우니 태양까지 멈추라는 여호수아의 절규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태양을 종일 중천에 머물러 {온 땅이 밝아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 상에서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는 순간에는 {온 땅이 어두움}에 깔렸습니다. 이 땅의 어두움을 죽음으로 쓸어가시고 부활과 함께 빛을 가져오셔서 영생을 선물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보증한 기브온을 위해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예수그리스도가 보증한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에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구원을 주십니다.
영광으로 함께 하십니다.
<시편 85편 기자도 이렇게 노래합니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이에 *영광이 우리 땅에 거하리이다
10.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하감하였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행하며 *주의 종적으로 길을 삼으리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