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거협,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세미나 열어
감거협,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세미나 열어
  • 송양현
  • 승인 2021.02.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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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황선우 교수

감리회거룩성회복을 위한 제8차 기도회 및 세미나가 22일 월요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감리회 거룩성회복을 위한 비상대책협의회(감거협), 감리교회 바르게 세우기 연대(감바연), 웨슬리안 성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최상윤 목사의 사회로 남부연회 전 감독이었던 최승호 목사가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차별은 안 되지만, 이로 인한 역차별은 더더욱 안 된다’며, ‘사람을 사랑하고 소수자를 보호하는 것은 좋지만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질서가 깨져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통치가 떠난 가정이나 교회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찾아온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2부 신학 세미나에서는 민돈원 목사의 사회로 총신대 구약학 황선우 교수를(예일대 STM, 에딘버러 Ph.D) 초청해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본 동성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황 교수는 소돔의 동성애를 언급하며, 창세기 19장은 단순히 집단 성폭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애를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히브리어로 ‘토에바’는 매우 강한 혐오를 의미하는 단어라며 성경에서 토에바는 동성애 뿐 아니라 다양한 죄를 포함하고 있으나 유다서 7절을 근거로 소돔의 ‘가증한 일’을 동성애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동성애가 개혁의 대상임을 주장하면서 퀴어 신학에서는 구약에서 가증ㅎ며 개혁의 대상으로 일컬어지는 카데쉬(남창)의 성적 연관성을 부인하지만 카데쉬에 상응하는 여성형 명사 케데샤가 창녀를 의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경 번역과 같이 카데쉬를 남창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3부 기도회는 한철희 목사의 인도로 반동성애, 포괄적 차별 금지법 철폐를 위해, 거룩성 회복을 위해, 신학교를 위해, 감리교회를 위해, 감리회 선언을 위해, 성전 예배 회복을 위해 각각 통성으로 기도했다.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제8차 기도회 및 세미나

황선우 박사
연세대학교(BA)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MDiv)
Yale University(STM)
University of Edinburgh(PhD)
현, 총신대학교 신학과 구약학 부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구약성서를 통해 비춰 본 동성애 / 황선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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