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수 목사에 의해 다시 시작된 감독회장 선거무효소송
지학수 목사에 의해 다시 시작된 감독회장 선거무효소송
  • 송양현
  • 승인 2020.12.02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장로의 사실확인서
한**장로의 사실확인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10월 감독회장 선거 이후 이철 감독회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조용히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 사무국 총무였던 지학수 목사에 의해 제34회 감독회장 선거무효와 이철 후보자의 당선무효, 직무집행정지를 동시에 구하는 행정소송을 12월 2일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제기했다.

지학수 목사가 제기한 소장에는 그동안 다뤄졌던 이철 목사의 후보자격 및 선거무효와 관련된 주장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30만원 돈봉투 돌렸다' 목격자의 증언이 새롭게 제기됐다.

행정소송 ‘소장’에 의하면 삼남연회 한**장로가 금품살포현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사실확인서가 첨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한**장로 본인이 그곳에 참석했으면서 정작 본인이 금품을 제공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명시가 되어있지 않으며, 현장에서 금품살포를 목격했다는 주장만 있을 뿐이다. 특히 당시 모임이 정확하게 있었는지 그리고 그 모임에 한**장로가 배석했는지, 금품이 실제로 살포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오히려 한**장로의 사실확인서에 기록된 본인의 주장만으로는 해당 사실 증거자료라고 하기에는 불충분한 상황이다. 더욱이 모 언론에서 한**장로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사실확인서 역시 행간을 잘 분석해보면 자신이 참석했는데 자신을 제외하고 금품살포를 한것인지, 자신 역시 금품을 제공받았는지 불분명 하게 되어 있어 한**장로가 그곳에 해당 모임에 참석했다는 증인부터 확보해야 되는 상황이 됐다.

한편, 원고 지학수 목사는 본부사무국 총무로 재임 중 지난 2월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의해 해고되었다가 지난 7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를 판정받았지만 감리회가 이에 불복하는 행정재판을 제기해 복직 소송 중에 있으면서 이 소송을 제기하고 있어 원고자격 논란이 더해져 많은 이들로 하여금 이번 소송의 성립 및 실효성에 많은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