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무효소송, 누구를? 위한 소송인가! 바벨탑인가?
선거무효소송, 누구를? 위한 소송인가! 바벨탑인가?
  • 송양현
  • 승인 2020.10.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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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이철 목사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선출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불복하는 소송이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접수됐다.

접수된 소장에 청구된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피고의 2020. 10. 12. 실시한 감독회장선거가 무효임을 확인한다.
2. 이 사건 판결 확정시까지 이철 당선자의 당선선포의 효력을 정지한다.(제 34회 총회 이전일 때)
3. 이 사건 판결 확정시까지 이철 감독회장의 직무를 정지한다.(제 34회 총회 이후일 때)
4. 재판비용은 피고의 부담으로 한다.

고소인은 이번 선거에서 일부 선거권자들의 참정권이 무시됐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나 선거 결과 표차이가 선거당락에 영향을 주지 못해 선거무효 주장 역시 기각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여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윤보환 목사가 감독회장 직무대행직에 있으면서 자신이 기소된 사건에 대해 기소접수 기한을 최장 14일까지 활용하고 기피신청을 하는 등 교리와 장정을 이용한 꼼수가 이번 사건에도 적용한다면 해당 사건은 사회법을 가기 위한 요식행위 일뿐 이철 목사가 총회에서 감독회장에 취임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선거무효소송의 내용보다 이번 소송의 배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선거 당일 밤 이미 특정인을 지지하는 측에서 해당 소송을 거쳐 사회법에 가려한다는 소문이 퍼졌으며, 결국 이번 소송이 진행되고 그 결과에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윤보환, 전명구 두 사람의 임기와 관련되어 있어 소송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비난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선거무효를 통해 내년 4월 연회 이후 재선거를 치루고 싶어하는 윤보환 목사와, 현재 감리교회 각종 재단이사장에 등기이사장으로 선임되어 있는 전명구 목사는 소송을 핑계로 해당 이사장 직을 내려놓지 않으려 사전 작업을 했다는 소문이 있으며, 이번 소송에는 지**, 성** 목사 등이 소송을 준비했다는 소문과 함께 윤보환, 전명구 목사에 대한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은 그야 말로 바벨탑이 아니냐는 강한 비난과 함께 압도적인 득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 역시 특정인만을 세우려는 집단 이기주의라는 비난이다.

제34회 총회 감독회장선거 무효소송 고소장
제34회 총회 감독회장선거 무효소송 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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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총회 감독회장선거 무효소송 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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