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소나기
  • 김욱동
  • 승인 2020.01.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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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오후 내내
보낼 이 없는 편지를 기다린
한적한 시골 마을
사거리 빨간 우체통 위로
울다 만 무지개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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