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장병을 위해 기도
국가와 장병을 위해 기도
  • KMC뉴스
  • 승인 2012.03.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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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3.1절 기념 최전방 백골부대 위문 방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2월 29일 ‘3.1절 기념 최전방 백골부대 위문 방문’을 가졌다. 한기총은 ‘한기총 나라사랑 국군 장병과 함께’라는 표어로 진행된 이번 방문을 통해 3.1 정신을 기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편, 최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먼저 열린 위문예배는 한기총 공동회장 김경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공동회장 김용도 목사가 기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좋은 군사(딤후 2:1~4)’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후 공동회장 강기원 목사, 설동찬 목사, 이용운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고, 공동회장 이승렬 목사가 3.1절 기념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애국가를 제창한 뒤, 명예회장 조경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기총 관계자들은 이밖에 백골부대 사단장 등 수뇌부로부터 군 소개를 받았고, 전방대대 관측소와 소초를 방문했다. 국가안보와 평화, 한·일간의 화해와 일치,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합심 기도를 하기도 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군 장병들을 향해 “최전방 부대에서 수고하는 여러분들을 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낀다”며 “여러분 덕분에 모든 국민들이 마음 편히 잘 지내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기총도 대북 문제 해결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자 힘쓰고 있다”며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신앙고백을 따라 굳건히 선 한국교회가, 보수 신앙을 지키고 개혁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백골부대 측에서는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대표해 방문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 뒤, “국가와 장병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김경학 목사는 “철조망이 그대로 남아 있는 남북한의 현실이 참으로 슬프고 마음이 무겁다. 하나님께서는 평화를 소망하는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실 것”이라고 했고, 조경대 목사도 “겉으로는 평화를 말하면서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을 막기 위해 대북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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