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이.취임 및 임원결단예배가 오늘(13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여선교회관 3층에서 있었다.

이번 제43회기 여선교회 주제를 여성, 경제, 생명으로 정한 이규화 회장은 기자들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100만 여선교회원들이 생명창조의 역사에 참여하는 '여성의 본성'을 잘 살려 가정살림과 교회, 연회와 교단 더 나아가 국가를 살리는 주역이 되게 하기 위한 섬김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기 주제인 "여성, 경제, 생명"은 생명을 잉태하고 낳고 기르는 여성의 '모성본능'이야말로 생태환경 파괴로 인한 자녀들의 미래를 살리고 예수가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사명을 살리는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번 회장 추대와 총무 선임에 대한 약간의 소란은 서로의 오해가 있었던 만큼, 행정적으로나 서류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며, 앞으로 이번 잡음이 들리지 않도록 100만 여선교회 회원들이 '같은 생각', '같은 말', '같은 방향'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귀 기울여 듣고, 서로 나누고, 서로 돌보며 섬기는 여선교회가 되도록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 예배에는 가흥순 중부연회 감독이 여러 조직중에 여선교회의 조직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교했다. 가 감독은 감리교인의 70%를 차지하는 숫자가 여선교회인 만큼 여선교회의 선교와 봉사 사명이 중요하며 생각과 행동과 말이 예수를 닮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