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는 지난 12월 5일 주일 오전11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교구장 김근상(바울로)주교) 소속 광명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서약식은 담당 관할사제인 박성순(야고보)신부의 1991년 사제서품을 받은 기념주일이어서 이날 가족과 함께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함으로써 특별한 헌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관할사제 박성순(야고보,49세)신부는 “이날 서약식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전개하기위해 한달전부터 전교인을 대상으로 홍보와 기도를 통하여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며 이웃사랑을 실천코자 마련되었다”고 말하였으며,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직접 사후 각막과 뇌사시 장기기증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례 등을 소개한후 박신부를 시작으로 신도 36명이 사후 각막기증을 비롯하여 뇌사시장기기증과 사후조직기증 등 장기기증서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한편,이번 서약행사를 주관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대한성공회소속 성공회대학교(총장 양권석)에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장기기증(조혈모세포)서약행사를 전개한 반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소속 교회가운데 전교인을 대상으로 단체 장기기증서약식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광명교회가 처음이며, 이번 서약행사를 시작으로 개교회적으로 많은 참여와 사랑실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장기기증서약행사 참여문의 (1588-0692)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010-3899-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