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황문찬 신임 이사장
감신대 황문찬 신임 이사장
  • 송양현
  • 승인 2017.12.20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방이사 선임 및 교수 승진 안건 다뤄...

감리교신학대학교 법인 제11차 이사회가 오늘(20일) 오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주요안건 의결 최소 정족수인 11명의 이사들이 모여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으로 법인 감사를 맡고 있던 황문찬 목사(대신교회)를 선임하고 개방이사 중 동문회 몫으로 오명동 목사를 선임함으로써 감신대 사태를 일단락 지었다. 이로써 감신대 개방이사는 전명구, 강승진, 이광석, 권영하, 오명동 목사 5인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나머지 일반 이사는 다음 이사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또한, 교수승진 안건에 대해 김정숙 교수를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오성주 교수를 부교수에서 정교수로 승진키로 했다.

한편, 이규학 전 이사장은 그동안 이사들이 감신대를 정상화하기 위해 애쓴 것을 기억해 달라며, 여러건의 법적소송이 있었지만 승소했다는 것은 법인이사들의 투명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120년 역사의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이번 홍역을 치루면서 더 좋은 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임 이사장 황문찬 목사 역시 교육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감신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임이사장 황문찬 목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