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교회, 부활절 마다 펼쳐지는 선행
삼동교회, 부활절 마다 펼쳐지는 선행
  • KMC뉴스
  • 승인 2017.05.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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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부활절 헌금 전액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5월 2일 오후, 삼동교회(담임목사 오병철)에서 부활주일에 모금한 헌금 4,183,000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동교회는 지난 4년 동안 부활주일에 모금한 헌금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이제까지 후원한 금액이 총 1,300만원이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절의 의미에 가장 적합한 곳에 기부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여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듯이 후원금이 장기기증을 통해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동교회 오병철 담임목사는 매년 이루어지는 기부로 성도들이 더 기뻐하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특히, 2014년 후원금을 통해 2명의 시각장애인이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빛을 찾았다는 소식이 교회에 큰 감동이 되었다고 했다. 4년째 장기부전 환우를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삼광교회는 장기기증 서약을 안 한 성도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탄절에는 지역성금을 통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등 매 절기에 맞춰 기부를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해외의 열악한 공간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 성전을 짓고 있으며 현재 태국, 베트남, 아프리카, 인도 등 13개 지역에 교회를 설립하였다.

오병철 담임목사는 후원금을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이 아름다운 나눔에 삼동교회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생명나눔 운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믿고, 감사하며 생명나눔을 동참하고 후원까지 앞장서 준 삼동교회 오병철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4년 동안 부활절 헌금을 후원 해주시는 교회는 처음이며 교인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다른 한국교회에서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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