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범인 돌려보낸 경찰을 엄중처벌하라
묻지마 폭행 범인 돌려보낸 경찰을 엄중처벌하라
  • KMC뉴스
  • 승인 2017.04.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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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전사회시민연대(약칭 안전연대)는 논평을 내고 송파구 문정동 묻지마 폭행 가해자를 엄정한 수사와 처벌 없이 풀어줘 버린 사건은 경찰이 국민의 생명보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내팽개친 사건이라고 말하고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관련 경찰들을 엄중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고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안전사회시민연대 최창우 대표는 “길도 마음대로 못 걷는 사회가 되었다. 경찰은 범행을 사전에 막지는 못할망정 잡아다 준 범인마저 풀어줘 버리는 행태에 국민은 절망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 당국이 관련 경찰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어 놓기 바란다고 말했다”

1.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주말 대낮에 횡단보도 건너던 한 여성이 한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코뼈까지 부러지고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었다. 폭행 장면을 보고 시민들이 나서서 가해자를 제압하고 신병을 확보해 경철에 넘겼는데 경찰은 쌍방의 가벼운 충돌로 치부하고 가해자를 돌려보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언론에 거짓말까지 했다.

2. 이번 사건은 경찰의 국민 생명 보호 의무를 저버린 용서할 수 없는 사건이다. 국민 의 생명안전에 대한 경찰의 무책임한 행태와 직무유기를 규탄한다.

3.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범인을 처벌을 하지 않고 돌려보낸 경찰과 지휘계통에 있는 관련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제시하고 피해자와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라.

4.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라. 검찰은 반드시 법정 최대 형량으로 기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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