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평화를 지킨 숭고한 희생에 감사
자유와 평화를 지킨 숭고한 희생에 감사
  • KMC뉴스
  • 승인 2011.06.21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총, 제61주년 6․25 맞아 UN군 전몰장병 헌화

6․25전쟁 발발 제61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UN군 전몰장병들에게 헌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헌신의 각오를 다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대표회장 정양희 목사)는 지난 6월 20일(월) 부산UN기념공원을 찾아 그곳에 안장된 UN군 전몰장병들에게 헌화했다.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를 비롯해서 회원교단 총무들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역원, 그리고 영암군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기념행사와 헌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윤종남 목사(부기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손길현 실장(재한UN기념공원 행정실)이 재한UN기념공원을 소개하고 김운태 목사(한기총 총무)의 기념사와 정양희 목사의 추모사에 이어 고윤환 행정부시장(부산광역시)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도용호 목사(예장호헌 총무)의 감사기도로 1부 행사를 마쳤다.
김운태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땅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면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많은 사람들을 후손들에게 기억하게 하고 잊지 않게 하는 일이 우리가 맡은 일”이라고 전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진행된 헌화행사에는 손길현 실장의 인도로 김운태 목사, 정양희 목사, 김진호 목사(영암군기독교교회협의회), 고윤환 행정부시장이 각 단체를 대표로 헌화했다. 헌화 후 참석자들은 UN기념공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1951년 유엔군사령부에 의해 전사자 묘지로 조성된 후 1955년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UN에 영구 기증된 UN기념공원(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은 현재 11개국 2300여 명의 전몰장병들이 안장되어 있다. 한기총은 6․25전쟁 발발을 상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재한UN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