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꿈처럼 이겨내길...
요셉의 꿈처럼 이겨내길...
  • 송양현
  • 승인 2016.08.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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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유가족돕기본부 23명 장학금 전달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회장 김진호 감독)는 16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 열고 23명의 목회자유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윤연수 원로목사(전 서울연회 감독)는 “요셉 역시 꿈으로 인해 고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사람이 생각한대로 행동한다는 데서 꿈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학금을 받는 목회자유가족자녀 모두가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된 위상에 걸맞게 위대한 꿈을 품고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맡은 선교국 총무 강천희 목사는 “비록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아버님을 일찍 데려가셨지만 넘치는 어머니의 사랑과 잊지 않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선배들이 있다는 것은 인생의 큰 축복"이 라고 축사를 전했으며, 지도고문 도건일 목사는 “모세와 같았던 여러분의 아버지가 이루지 못했던 꿈을 여호수아 같은 여러분들이 이뤄내시기를 기도하겠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운동본부 회장 김진호 감독은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는 2010년 이후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씩 유가족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고 설명한 뒤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학생들도 이후 후배들을 격려하고 후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힘들지만 더욱 큰 보람이 있는 사역에 목회자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학금 수혜자 대표로 나선 이예원 학생은 아버지께서 사역 중 과로로 쓰러진 뒤 이어진 고난의 삶을 말하며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해 제가 선 자리에서 주변의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학금은 대학생과 고교생이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씩이며 2016 하반기 장학금 수혜 학생은 △신승호(신민호 목사·한국폴리텍 2년) △곽진솔(곽요천 목사·상명대 1년) △민예진(민완홍 목사·안산대 1년) △성하영(성화진 목사·계원예대 1년) △송주영(송재근 목사·신경대 2년) △송주희(송재근 목사·인하대 1년) △원희(원용서 목사·가천대 2년) △원요한(원용서 목사·감신대 1년) △최한결(최광희 목사·한양대 3년) △이태산(이창용 목사·목원대 1년) △탁동인(탁학수 목사·한림성심대 4년) △이효민(이희운 목사·인천대 1년) △김하선(김태현 목사·수원대 3년) △김산하(김재훈 목사·서울과기대 1년) △이규영(이지성 목사·숭실대 2년) △최혜린(최준일 목사·고교생) △최제일(최문환 목사·고교생) △최동현(최일해 목사·고교생) △이하람(이흥철 목사·고교생) △최여경(최광희 목사·고교생) △서정인(서호준 목사·고교생) △이예원(이철규 목사 손녀·한밭대 2년) △김은혜(김청 목사·디지털대 2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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