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축복 받은 양의 무리들(마25:34-40)
31. 축복 받은 양의 무리들(마25:34-40)
  • 주성호
  • 승인 2016.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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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중에 재림하시는 심판 주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모아 양과 염소의 무리들로 구분하되 오른편의 양 무리를 향해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라고 칭찬하셨는데 내용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한 사랑의 봉사였다.

첫째, 복 받을 자들(34-36)

1) 예배된 나라를 상속 받을 자(34)
세상엔 많은 복이 있지만 하나님의 복을 능가할 것이 과연 있는가? 복 받을 자로 인정된 양 무리들은 주님으로부터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라고 선언을 받은 후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셨다. 지금까지는 이 세상에서 별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때로는 주님을 위하여 고난도 받았으나 영광의 보좌 앞으로 인도되어 분에 넘치는 보상을 받게 되었다.

2) 주님을 위한 일을 한 자들(35-36)
양들의 무리가 한 일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35절의 세 가지 주릴 때, 목마를 때, 나그네 되었을 때 돌보는 것은 유대 사회의 의무적인 것이었고(창 19:1-2, 삿 19:16-21) 그리고 36절의 세 가지 벗었을 때, 병들었을 때,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는 것은 자발적인 사랑의 봉사였다. 성도다움은 단순한 공로의 평가에 의해서가 아닌 신앙에 근거한 사랑의 봉사에 있다.(눅 8:21, 약 2:20-26)

둘째, 복 받을 자들의 태도(37-40)

1) 양들의 태도(37-39)
양들의 신분은 택함 받을 자로 그들의 생활은 이미 의인의 생활이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가장 큰 계명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의 실천자들이었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하라는 말씀의 실천자들로 평소의 그들이 하는 일들이 그리스도를 위한 일임을 상상도 못했다.

2)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했다.(40)
지극히 작은 자(엘라퀴스폰)은 작은이라는 형용사 미크로스의 최상급의 복수 소유격으로 가장 작다(고전 15:9), 중요하지 않다(마 5:19)는 의미를 가지며 이해 타산을 떠나 단순하고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들을 주님의 이름(마음)으로 자비를 베풀고 선을 베풀 때 축복과 영광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에게 그들의 필요를 따라 마음을 같이할 수 있어야 하고 주의 이름으로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한다(마 10:42, 마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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