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교회 ‘사랑의 장터’
배광교회 ‘사랑의 장터’
  • 조정진
  • 승인 2015.12.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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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2천100만원 각막이식 수술비로 전달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목사)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배광교회(담임이학성목사)에서 임석구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터' 후원기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배광교회에서는 매년 한차례씩 교인들이 물건을 내놓고, 좌판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22년째 지속하고 있다.

특별히, 지난 해부터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뜻의 교회 이름에 걸맞게 바자회 수익금을 시각장애인들의 각막이식 수술비로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를 지원키로 결정되었다.

강림절이 시작된 지난 29일 배광교회 주일예배에서 '사랑의 장터'기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이학성 담임목사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있다.(행20장31절~35절)’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상의 가치는 더 많이 가져야 하고 더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복이라고 말하지만, 주님은 내어줌을 온몸으로 보여주셨다. 그리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임을 가르치신다.’며,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들, 열심히 돈 벌어 세상을 유익하게 하려는 사람들, 그들이 진정 예수닮은 사람들이다.’라고 설교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해,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유일기씨 등 총 7명에게 각막이식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던 배광교회는 올해에도 바자회 수익금 2천100만원을 시각장애인들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지원하는데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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