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교회 재정 세미나
2015년 교회 재정 세미나
  • KMC뉴스
  • 승인 2015.10.20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교회 재정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최근 한국교회는 교회 내부의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목회자와 신도들의 갈등 때문인데 이중 많은 경우가 ‘돈’ 문제와 얽혀 있습니다. 특히 이런 문제의 경우, 목회자 사례와 목회활동비에 대해서는 목회자와 신도들의 이견이 첨예하여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매해 많은 교회가 분쟁을 통해 상호간에 상처를 주고받다가 결국 교회가 둘로 나뉘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또한, 대형교회들은 목회자 사례뿐만 아니라 목회활동비를 자유롭게 책정합니다. 대형교회 목회자의 사례는 이와 함께 쌈짓돈으로 전락한 목회활동비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의교회의 경우, 어떤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씀씀이를 보여주어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 목회자의 사례와 목회활동비에 대한 뚜렷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목회자의 노동에 대한 합리적인 사례의 기준을 제시하고 목회활동에 대한 지원비의 기준 또한 명확하게 마련하여 집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목회자 사례와 목회활동비에 대한 신학적 근거와 실제적인 근거를 함께 듣고 교회마다 교회 구성원들이 합의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목회자는 교회 구성원의 인도자로서, 사회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영적 지도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교회와 목회자는 ‘돈’에 관한 깨끗하고 투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로부터 비판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돈’에 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것은 교회와 사회가 바라는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더 이상 교회와 목회자가 ‘돈’으로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거나 불합리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착취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목회자의 사례와 목회활동비의 기준이 의미하는 바를 고민하고, 함께 그 기준을 세우려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교회가 깨끗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교회 재정을 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민도 나누고 질문도 던져주고 함께 미래지향적인 대안들을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일시: 11월 5일(목) 오후 2시 ~ 4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종로5가역 2번 출구)

○ 순서
  - 사회: 조제호 사무처장(기독교윤리실천운동)
  - 발제1: '목회자 처우와 목회활동비의 기준에 대한 신학적 성찰'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 발제2: '목회자 처우와 목회활동비의 기준에 대한 실제적 성찰'
       최호윤 회계사(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
- 사례조사발표: 목회자 처우에 관한 기준을 세운 교회사례 발표
조기성 국장(기독경영연구원)
  - 질의응답

○ 안내
  - 회 비: 무료
  - 문 의: 02-741-2793, cfan05@hanmail.net

○ 주최
  - 교회재정건강성운동 www.cfan.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