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회복을 위한 4가지 key-word
관계회복을 위한 4가지 key-word
  • 이구영
  • 승인 2015.05.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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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원인중 하나가 관계성의 어색함 내지는 관계성의 파괴입니다.
더불어 살도록 지어진 사람이기에 대인관계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행복하고 성공하고, 관계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계를 좋게 해서 내 행복을 찾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4가지 단어를 소개합니다.

1.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단어는 예배입니다.
다윗이라거나 아브라함, 이삭, 야곱, 느혜미야, 에스라, 다니엘...... 이름대면 알만한 많은 신앙의 위인들에게 있어서 공통점은 예배에 성공했던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인물들 중에 그 누구도 예배에 실패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족장들 중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이 있습니다.
참 이상한 일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이야기 할 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이야기 하지만 요셉의 하나님은 이야기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부유하기로 따지면, 사회적 신분이나 세상에서의 성공으로 따지면 단연 요셉이고, 예수님의 모형이라고도 이야기하는 요셉이지만 어떤 부분에서 많이 모자랐는지 단 한 번도 ‘요셉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이 되시기를 간구하는 후손들은 없습니다.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요셉의 일생에 예배가 빠져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야곱은 도망 다니면서도 예배드립니다. 이삭도 아브라함도 예배의 선수들이었습니다. 반면 요셉은 이방인 제사장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기도 했지만 예배에 최선을 다하였음은 어디서도 발견하지는 못합니다.
역시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단어는 예배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2. 부모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단어는 순종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불행합니다. 행복이 그분에게서 출발하기 때문이지요.
부모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역시 불행합니다. 내 생의 첫 행복이 그분에게서 출발해 왔고, 지금도 그 원류는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직접 축복하지 않으시고 부모라는 통로를 통하여 자녀에게 복이 임하도록 설계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축복하며 살아야 하고, 자녀들은 그 부모님과의 관계성을 돈돈히 하여 그 복이 잘 내려오도록 모셔야 행복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이 부모님과의 관계를 돈돈히 하는 매우 중요한 단어가 순종! 즉 “예” 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예’ 하고 순종할 때 기뻐하십니다.
‘아니오’라는 단어 앞에서는 무시당하는 느낌과 함께 분노, 서글픔, 외로움, 당황스러움을 느끼시기에 온전한 축복이 자녀들에게 흘러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강조에 강조를 하는 것입니다.
연세가 드셨을지라도 절대로 무시하지 말고 ‘예’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3. 부부관계 혹은 수평적 관계에서 중요한 단어는 이해입니다.
성향이나 기질이나 자라온 환경, 취미나 생각의 방향이 똑 같은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조화를 이루며 사는 놀이터입니다. 나와 같은 사람을 찾다보면 외로움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 다양성의 균형과 조화에 꼭 필요한 단어가 이해라는 단어입니다.
여자와 남자는 아주 많은 면에서 다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성끼리라 할지라도 한 공동체에서 살다보면 지식의 정도, 생성된 인격이나 교양의 차이로 말미암아 아주 많은 갈등을 지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라는 것이 중요한 단어가 됩니다.
- 그럴수도 있지! 하고 이해하다 보면 포용력이 생기고 함께 갈 수 있습니다.
- 나도 그랬었지! 하고 되돌아 보면 또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 맞아 그 방법도 있었네! 하고 생각해 보면 그가 왜 그렇게 고집 부렸는지 알게 될 때도 있습니다.
- 그에게 그런 이유가 있었네! 하고 나중에 알게 되면 과거 그의 말과 행동이 다 이해될 때도 있습니다.

큰 사고 일어나 관계성이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깨어지게 되면 서로에게 큰 상처와 불행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해하려고 하면 또 이해 못할 일도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니까요.

4.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기준입니다.
부모님이나 사회적 어른들이 바른 기준, 변함이 없는 기준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자라나는 아이들은 늘 혼란가운데 살게 되고,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자라게 된 아이들은 어른이 된 후에도 역시 갈팡질팡하며 기준없이 살게 되어 불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분이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어떤 원칙을 바로 제시할 줄 알아야 자녀들과의 관계가 바로 됨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이들에게 어릴적 부터 바른 기준을 가르쳐주어야 함을 강조하곤 합니다.
기준 없는, 원칙이 없는 상벌도 문제가 되고, 대화나 행동도 결코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 먹어야 할 것고 먹지 말아야 할 것, 만나야 할 사람과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사람, 가져야 할 생각과 가져서는 안되는 생각들을 어릴적부터 가르쳐 분명한 기준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할 때 아이들과의 관계는 꾸준히 사랑의 관계로 이어져갈 수 있습니다.
물론 기준대로 본을 보여야 하는 부담감도 떨칠 수 없음도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십계명이라는 변하지 않는 기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요약판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자녀들에게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우리들 스스로도 기준이 없는 것은 아닙니까?

관계성이 파괴되면 불행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예배가,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는 순종이, 부부나 수평적관계에서는 이해가, 자녀들에게는 기준이라는 단어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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