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및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백내장 및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 조정진
  • 승인 2014.11.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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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제일교회, 창립63주년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11월 23일(주일) 강동구에 위치한 천호제일교회(담임 장이규 목사) 추수감사절 예배에서 백내장 시술이 필요한 지역주민과 각막이식대기중인 시각장애인의 백내장 시술비용 및 각막이식수술비 후원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천호제일교회 사회봉사부장 권영석 장로는 "추수감사절과 교회 창립 63주년을 맞은 천호제일교회는 해마다 사랑의 저금통을 통하여 지역의 다문화 외국인 2쌍의 결혼식을 후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의 자치단체에서 주최하게되어 올해에는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및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지역 동사무소의 추천으로 아들이 사망하여 2명의 손자를 홀로 어렵게 돌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대학병원에서 왼쪽 눈의 백내장 및 흰 눈동자의 이상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60~70만원의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수술을 포기한 강옥자(69세) 할머니와 각막이식대기자 가운데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수술비 300만원을 천호제일교회에서 후원하게되었다.

한편, 천호제일교회 추수감사주일 예배에서 '감사하면 삶이 변화 됩니다 (눅17:11~19)'는 제목으로 설교한 장이규 담임목사는 "1년동안 그리고 지금까지의 삶을 지켜주시고 축복해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게 되어 좋은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오히려 교회와 성도들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교회가 협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대부분의 각막이식수술이 비싼 비용을 들여 미국에서 수입된 각막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이식을 받는 상황에서 각막이식대기 시각장애인 1인당 300만원의 이식수술비를 후원하는 교회의 사회적책임CSR(Church Social Responsibility)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고 말하였으며,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생명의 빛'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시력과 상관없이 80세를 전후하여 사망후 12시간 이내에 각막기증의사를 밝히면 의료진에 의해 시각장애인 2명이 각각 1개씩의 각막을 이식받으면 시력을 찾아 앞을 보게되는 각막기증운동을 전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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