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양화진음악회 29일 20시
제13회 양화진음악회 29일 20시
  • KMC뉴스
  • 승인 2014.05.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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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글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사 이재철)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2008년 5월부터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양화진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 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가수 송창식, 기타리스트 함춘호, 전 ‘더클래식’ 멤버 박용준 씨를 초청합니다.

‘왜 불러’, ‘고래사냥’ 등의 서정성 높은 노래로 유명한 가수 송창식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개척한 선구자이고,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현재 한국의 거의 모든 유명 가수들과 함께 음반 작업을 하는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입니다. 키보디스트 박용준은 보컬 ‘더클래식’의 멤버로 활동하며 영화 <넘버쓰리>, <내 마음의 풍금> 등 OST의 세션 및 가스펠 앨범들의 세션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뮤지션입니다. ‘길구 봉구’의 멤버 봉구는 2013년에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하였으나 대중음악계에선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의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네 명의 연주자들을 초청한 이번 제13회 양화진 음악회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연주자 소개

보컬리스트 봉구

1986년에 태어났다. 남성 보컬 ‘길구 봉구’의 멤버다. 길구 봉구는 이현승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7년 전 팀을 결정해 인순이와 이승철 등의 코러스와 드라마 OST나 피처링 작업을 하였다. 가수 백지영과 2AM 등의 후원에 힘입어 2013년에 싱글앨범 ‘미칠 것 같아’로 데뷔했다. 현재 WS엔터테인먼트 소속이고 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와 한국연예사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다.

박용준 키보디스트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국민학교때 사촌형으로부터 기타를 처음 배웠고 대입 시험 치룬후 돈암동에 있던 카페에서 통기타 치면서 음악을 시작했다. 1988년 그룹 <노래그림>으로 데뷔하여 음악활동을 시작하고 1991년 한동준 1집의 작곡, 편곡, 세션으로 참여하여 프로로 데뷔하였다. 1994년 김광진과 함께 보컬 ‘더클래식’을 결성하며 전 앨범의 편곡과 연주를 담당했다. 1997년 이후에는 작곡, 편곡, 키보드 세션가로 활동하며 지냈고 영화 <넘버쓰리>, <내 마음의 풍금> 등 OST의 세션 및 가스펠 앨범들의 세션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더클래식‘ 시절의 ’마법의 성‘, ’오비이락‘, ’제리 제리 고고‘, ’문제아‘, ’두렵지 않아‘, ’여우야‘, ’졸업‘, ’노는 게 남는 거야‘, ’시간이 사랑을 잊은 이야기‘, ’해피 아워‘, ’많은 것을 원한 건 아니야‘, ’외로움‘ 등이 있다.

함춘호 기타리스트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형에게 기타를 배웠고, 1974년 서울 예원학교 성악과에 입학한 뒤 송창식의 음악을 만나며 본격적으로 음악에 빠져들었다. 1980년 대성고등학교 졸업 후 가수 전인권을 만나 다음해 11월까지 듀엣으로 활동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그 이후 기타에 매진하며 1982년 12월까지 가수 이광조와 활동했고 그 후 여러 그룹들을 돌다 1985년 하덕규의 그룹 시인과 촌장 멤버가 되어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에 이름을 올리며 라이브/스튜디오 세션 활동에 주력했다. 한국에서 가수라고 하면 떠오를 만한 모든 사람의 앨범과 공연에서 함춘호를 만날 수 있다. 2000년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만나게 된 송창식과 합을 맞추며 현재까지 송창식을 서포터하고 있다. 주요 노래로는 시인과 촌장 2집, 3집, 4집 전체가 있다.

송창식 가수

1947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에 입학하였으나 2학년 때 중퇴한 뒤 1968년 윤형주와 그룹 트윈 폴리오를 결성하였다. 1970년 MBC TV 목요살롱을 통해 솔로로 데뷔하였다. 1986년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참새의 하루> 이후로는 공연 활동에 주력하였고, 1996년 미사리에 문을 연 본인의 라이브 카페 록시에서 매주 공연을 했다. 2000년 이후로는 함춘호와 함께 음악활동을 하며 2013년 록시를 쏭아로 이름을 바꾸고 월, 화를 제외한 매일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작사, 작곡, 편곡, 가창자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개척하는 이정표로서 손꼽히고 있다. 주요 노래로는 트윈 폴리오 시절의 ‘축제의 노래’, ‘웨딩 케이크’, ‘하얀 손수건’ 등이 있고 솔로 시절에는 ‘창밖에는 비오고요’, ‘Rein’, ‘나그네’, ‘내 나라 내 조국’, ‘꽃보다 귀한 여인’, ‘밤눈’ ‘향수’, ‘왜 불러’, ‘고래사냥’, ‘토함산’, ‘사랑이야’, ‘가나다라’, ‘우리는’, ‘담배가게 아가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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