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감리교회 부활절예배
안양감리교회 부활절예배
  • 조정진
  • 승인 2014.04.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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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명 장기기증서약 참여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2014년 부활절을 맞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감리교회(담임목사 임용택) 부활절예배에서 전교인을 3천여명을 대상으로 사후 각막과 조직기증을 비롯하여 뇌사시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식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안양감리교회는 지난해 가을부터 2014년 부활절을 맞아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식을 전개하기로 계획하고 사순절기간부터 부활절까지 교회적으로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독려하였다.

특별히 백혈병으로 조혈모세포(골수)이식수술을 받아야만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환자에게 2005년 12월 조혈모세포(골수)기증을 통해 한 생명을 살리고 몸소 생명나눔을 실천한 임용택 목사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성도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약에 참여할 것을 강조하였다.

부활절 예배에서 안양교회 성도들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희생자가족과 실종자를 위한 기도와 함께 임용택 담임목사님의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용택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성도들 1천1백명이 사후 각막과 조직을 비롯하여 뇌사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에참여하였다.

이날 부활절예배에서 요한복음20장24절~29절 본문으로 '부활의 신비'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한 임용택 목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가운데 처한 상황에서 우리는 모두 부활신앙을 갖고 죽음 넘어를 봐야되며, 부활신앙을 갖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눈물흘리고 있는 희생자 가족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해져서 죽음과 고통속에서도 아픔을 넘어서서 하나님이 주시는 깊은 회복과 소망의 은총이 슬픔을 당한 가족들과 우리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안양시기독교연합회(회장 홍성국목사)는 당초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계획된 안양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계획된 문화행사와 공연 모두를 취소하고 장소를 변경하여 부활절 오후 3시에 안양감리교회(담임목사 임용택)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드려졌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 (010-389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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