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교회’ 희망과 나눔의 콘서트’
‘시민의 교회’ 희망과 나눔의 콘서트’
  • 조정진
  • 승인 2013.11.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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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 소아암환아 2명에게 치료비로 2천만원 전달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4일(주일) 오후 4시30분 군포에 위치한 시민의 교회(담임목사 조정한)에서 백혈병 소아암환아 치료비지원을 위한 ‘희망과 나눔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한 사람이라도 더 (One More Person)'라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오은경을 비롯해 약 70여명의 단원들이 지역 시민들을 초청하여 가을 음악회 형식으로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군포 민간교향악단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와 시민의교회 연합 찬양대가 함께 출연했다. 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비롯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작품 299’ 등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시민의교회 소년소녀 합창단 등 연합 찬양대는 ‘넬라 판타지아’ ‘알렐루야’ 등을 불렀다. 교향악단은 교회의 선행에 호응해 출연료를 일부만 받았다.

‘시민의 교회’는 콘서트가 끝난 후 소아암환아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부터 척추 등에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10세 여아와 지난해 3월 뇌종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5세 여아 2명 에게 모두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치료기금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 환아 2명에게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환아들에게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공연이 마쳐진후 군포 ‘시민의 교회’ 조정한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공동체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2년에 한번씩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 010-389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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